한국기행 고흥 삼겹살백반 기사식당 15가지 반찬 만원 백반집 숯불생선구이골목 장양금 반건조생선 주문 택배

3부. 그 골목에 가면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들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린다는 전라남도 고흥에는 미처 몰랐던 맛의 ‘골목’이 있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시골 동네에 점심시간이면 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고흥군 과역면 기사식당 골목이 바로 그곳이다.

 

고흥 숯불구이생선골목(출처: 한국기행)

 

6곳의 기사식당들이 몰려 있는 이곳의 메뉴는 오로지 하나 ‘삼겹살 백반’ 대패 삼겹살과 15가지 반찬들을 단돈 만 원에 맛볼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흥 지역 기사님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흥 가는 길(출처: 한국기행)

 

벌써 수년째 같은 가격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 골목의 터줏대감 임선희 씨가 가성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그 오랜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고흥전통시장

주소: 전남 고흥군 고흥읍 시장천변길 29-8

전화번호: 0507-1478-3203

 

한국기행 청산도 미용실 머리방 돌담마을 카페 축사카페 봉안이버스 보리빵 전복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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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숯불생선구이집

발포상회

주소: 전남 고흥군 고흥읍 시장천변길 29-16 7호

전화번호: 061-832-1839

 

곡성(출처: 한국기행)

 

우연히 기사식당에서 만난 김병리 기사님이 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고흥 드라이브에 나섰다. 고흥 토박이 기사님이 강력추천하는 고흥의 맛 골목은 고흥 중앙시장에 있는 ‘숯불 생선구이 골목’이다.

 

섬마을(출처: 한국기행)

 

싱싱한 생선을 손질하고, 건조 시키고 숯불에 재를 뿌려 구워내는 생선구이. 그 골목에 생선 팔며 하루하루 열심히 인생을 살아온 우리네 엄마들의 삶이 녹아 있다.

 

청산도 돌담마을(출처: 한국기행)

 

일찍 남편을 보내고, 35년 동안 생선을 팔아 자식을 키워왔다는 장양금 씨에겐 이제는 두 딸이 엄마 곁을 지키며 그 오랜 엄마의 손맛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세 모녀에게 이 골목은 어떤 의미일까. 맛있는 인생 펼쳐지는 고흥의 골목으로 지금 떠나보자.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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