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것만으로도 그리워지는 이름, 할머니. 봄에는 향긋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가을에는 구수하게, 겨울에는 뜨끈하게 소박하지만 정겨움 가득 담긴 손맛으로 상다리 부러질 듯 차려낸 할머니 밥상 하나면 세상사 모든 고민과 시름이 사라지곤 한다.
전국 팔도의 신선한 식재료로 펼치는 할매들의 손맛 자랑에 30년은 우습다! 수십 년 경력을 자랑하는 할매들의 내공 듬뿍 담긴 요리 비법은 무엇일까? 맛과 세월을 함께 버무려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전국 각지의 할매들의 정겨운 밥상과 손맛을 만나본다.
고대도 바지락 밥상
대천항에서 뱃길로 1시간 30여 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충남 보령의 작은 섬마을, 고대도에는 얼핏 보기엔 여느 섬마을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곳엔 섬마을에서 볼 수 없는 유쾌한 흥으로 가득하다. 섬 곳곳을 제집 마당처럼 누비는 8살 명랑 소녀, 윤지 덕분이다.
보령 고대도
주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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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에게 할머니와 함께 누비는 갯벌은 놀이터이자 살아있는 교과서다. 바지락, 소라, 조개 등 갯벌에 숨어 있는 보물을 캐고 갓 잡은 낙지를 생으로 먹으며 즐거운 섬살이를 즐기고 있는 윤지. 윤지의 섬살이에 즐거움을 더하는 건 할머니의 감칠맛 넘치는 손맛이다.
고대도의 자랑이라는 바지락 하나면 시원한 맛 자랑하는 탕에 입맛 돋우는 무침까지 한 상 거하게 차려내고, 밭에서 갓 뽑아온 채소로 30분이면 뚝딱 김치를 담그는 강순애 할머니. 윤지와 할머니는 때론 친구처럼 때론 부모처럼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주고 있었다.
여름 갯벌을 가득 메운 생명 넘치는 갯것들로 차려낸 푸짐한 여름나기 한 상. 흥 넘치고 맛이 넘쳐나는 즐거운 섬, 고대도를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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