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정선 임영웅이발소 박물관 성지 이용원 연일이용소 위치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임영웅 박물관 성지로 이름난 정선의 한 이용소를 찾았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홍경옥 할머니의 사연으로 얼핏 보기엔 이발소이지만 건물 밖과 내부까지 온통 임영웅 사진으로 도배된 이용소입니다.

 

임영웅 박물관 이용원(출처: 특종세상)

 

정선 임영웅이발소

 

 

정선 임영웅 이발소 박물관

연일이용소

주소: 강원 정선군 녹송로 107

영업시간: 월~토요일 7:00~19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33-562-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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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운영하는 이발소를 70대 홍경옥 씨가 임영웅 사진과 굿즈, 임영웅이 광고하는 가전 제품으로 사고, 까만색이었던 지붕까지 임영웅을 상징하는 색으로 칠했습니다. 입구부터 방안까지 심지어 가구까지도 임영웅의 사진으로 도배돼 있었다.

 

임영웅 사진(출처: 특종세상)

 

홍경옥 씨 남편은 "나보다 임영웅을 좋아한다"고 했다. 세 줬던 별도의 방도 임영웅의 공간으로 꾸밀 정도입니다. 홍경옥 씨는 "우리 어머님이 옛날 분이라 시집살이를 많이 했다.

 

임영웅 머그컵(출처: 특종세상)

 

식구들 밥을 다 뜨고 나면 나는 밥이 없었다. 배도 많이 곯았다. 너무 힘들게 살았다. 그 와중에 시아버님이 아프셔서 병수발을 들었다. 아이가 있으니까 애들을 놔두고 갈 수도 없었다"고 돌이켰다. 이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우울증이 생겼다고한다.

 

임영웅 이용소(출처: 특종세상)

 

유서를 써놓고 마지막 선택을 했었는데 임영웅이 나오는 프로를 보고 우울증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1년 전 수석을 찾으러 갔던 아이들이 세상을 떠났고, 아들이 보고 싶을 때도 임영웅의 사진을 보며 위로를 얻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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