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에는 모두가 예민합니다. 도로 위에서 운전자들 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면 무리한 끼어들기,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도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각자 운전석에 앉아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운전석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수신호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운전 중 꼭 알아야 할 차량 수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신호는 손을 들어 표현하며 대부분의 운전자가 아는 신호입니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어쩔 수 ㅇ벗이 끼어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실례합니다'라는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비상등과 함께 이 수신호를 사용하면 뒷 차 운전자에 대한 최고의 매너입니다.
먼저 가세요
'먼저 가세요'는 손등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양보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도심지나 차선이 좁은 길에서 뒷 차가 먼저 지나가겠다는 의사가 보이면 손등을 아래로 향하게 수신호를 주면 양보한다는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만약 주행 중에 급격한 정체로 인하여 감속이 필요하거나 싱크홀, 포트홀(도로 파임) 등 위험한 구간을 지날 때는 뒷 차에게 주의해야 함을 전달해야 합니다. 주의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 자동차의 경적을 살짝 울린 뒤, 창 밖으로 손을 오므려 좌우로 흔들어 주어 뒷 차에게 위험 구간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상황에서도 비상등을 함께 사용하면 전방에 무언가 있음을 알릴 수 있습니다.
전방 사고 발생
앞에 사고가 났을 경우 반드시 뒤차에게 알려서 2차 사고를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어 전방 사고에 대해 알려주어야 합니다. 비상등을 키는 방법도 있지만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먹을 쥐고 왼쪽 아래로 두 번 내리는 수신호를 사용합니다.
전방에 사람이 있어요
보행자가 많은 시내도로나 주택가 및 골목길 등에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좁은 도로를 지날 때는 보행자를 우선 서행하며 보행 시 잠시 정지합니다. 뒷 차는 내가 왜 서행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전방에 보행자가 있어서임을 알려야 합니다. 이때 새끼손가락과 엄지 손가락만을 편 상태로 좌우로 흔들어 전달합니다.
브레이크등이 고장났어요
운전을 하다보면 간혹 전조등이 들어오지 않는 걸 모르고 운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등도 점등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생기고 감속하는 상황임을 뒤차가 인지하지 못할 경우 충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방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불량일 경우 경적을 짧게 두 번 울린 뒤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해서 브레이크 등이 고장 났음을 알려줍니다.
여러 가지 위험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운전자끼리 수신호를 사용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면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운전자 수신호를 기억해두었다가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차량 수신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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