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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파란만장 장부식 통영쵸파 어부 낚시 예약 귀어 SNS 바텐더 에릭

by cheongchun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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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엔 바다에 조업을 나가 볼락과 감성돔을 잡고 새벽엔 낚싯배에 손님을 모시고 낚시 포인트로 안내하는 것이 부식 씨의 주된 일이지만, 쉬는 날이 생기기라도 하면 피시방에 출근해 야간 청소와 음식을 만든다.

 

통영쵸파-어부-장부식
토영 쵸파 어부 장부식(출처: 인간극장)

 

그뿐이랴 귀어와 관련한 개인 SNS를 운영하고 지인의 일이라도 두 손 걷어붙이고 도와주는데, 힘든 내색 하나 없다. 못 하는 일 없이 척척 해내는 부식 씨지만 그의 전직은 뜻밖에서도 화려한 바텐더였다.

 

장부식-아들
아버지와 아들 (출처: 인간극장)

 

20대 초, 대리기사 일을 하던 중 한 술집의 칵테일 쇼를 보고 현란한 바텐더의 움직임에 매료되어 바로 일을 배웠다. 다재다능한 탓에 바텐더 '에릭'이라는 예명으로 세계 대회 우승도 하고, 아내 윤미 씨(43)도 만날 수 있었다.

 

장부식-가족사진
가족사진 (출처: 인간극장)

 

계속해서 바텐더로 이름을 알리며 결혼생활을 할 줄 알았지만 통영에 내려와 갑자기 어부가 되었고, 그마저도 정착하는 과정에서 전세 사기를 당해 보증금 9천만 원을 날렸다. 윤미 씨는 성실하고 화려한 바텐더 '에릭'에게 반해 결혼했지만 지금은 자기 일이 우선인 남편에게 서운함만 늘어간다.

 

 

통영원탑PC카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2호 76-135

 

그런 아내와 아빠랑 뛰어놀고 싶은 아들 준원이를 뒤로한 채 부식 씨가 바쁘게 살아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부식 씨의 아버지는 아빠로서도, 사회인으로서도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다.

 

벚꽃구경
벚꽃구경(출처: 인간극장)

 

결국, 삼 남매는 부모님과 떨어져 뿔뿔이 흩어졌고 부식 씨는 5살 때까지 친할머니 집에서 지냈다. 가족들이 다 같이 살게 되었을 때도 매일 다투는 부모님과 집안 형편은 여전했고, 부식 씨는 초등학교 운동회 때 부모님 손을 잡고 달리기하는 친구들을 그저 부러워해야만 했다.

 

 

삼 남매를 먹여 살려야 했던 어머니는 아버지를 대신해 참치 공장과 목욕탕에서 하루 종일 일 하며 돈을 벌었다. 목욕탕 주인의 구박에도 가정을 위해 꿋꿋이 일하는 어머니처럼 자신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삶의 목표를 잡았다.

 

통영 쵸파 SNS

https://www.instagram.com/eric.4311/

 

각종 아르바이트와 바텐더로 일을 하며 조금씩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지만 이내 '번아웃'이 오며 대인기피증으로 손님들을 상대하기 어려워졌다.

 

아버지와-아들
아버지와 아들(출처: 인간극장)

 

좋아하는 낚시를 하며 잠시 쉬기 위해 내려온 통영에 바를 열게 되었고 투자자 재철 씨의 여동생이었던 윤미 씨와 함께 일하며 결혼하고 아들 준원이도 얻게 됐다.

 

인간극장 인플루언서 김선 소녀감성 화순 전복선글라스 유투브

 

인간극장 인플루언서 김선 소녀감성 화순 전복선글라스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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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라호 낚시

010-4654-0990

 

부식 씨는 누구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에 밤낮이 바뀌어 자주 놀아줄 수 없는 바텐더 '에릭'의 삶 대신 어부 '장부식'의 삶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하지 못한 가정에서 살아온 부식 씨는 결혼은커녕 여자에 관심도 없는 독신주의자였다.

 

낚시배
낚시배(출처: 인간극장)

 

하지만 바에서 일하던 윤미 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에 성공해 어느덧 아버지가 되었다. 준원이에게 나의 아버지와는 다른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고 안정적이고 오래 일 할 수 있는 '어부'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바텐더-에릭
바텐더 에릭(출처: 인간극장)

 

심한 텃세에 배에서 일할 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았고 전세 사기까지 당해 모든 걸 포기하려 했지만 밝고 씩씩한 준원이의 모습에 다시 일어나 쉬지 않고 일했다. 뭐든지 척척 하는 부식 씨가 어려워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빠의 역할'이었다.  한 번도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막막하고 어렵기만 했다.

 

바텐더-에릭
에릭 장부식(출처: 인간극장)

 

고민이 생길 때마다 재철 씨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아빠 역할 외에 인생의 많은 고민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답을 찾으며 자신을 성장시켰다. 어린 시절 아픔을 이겨내고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쉴 틈 없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부식 씨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달린다.

(출처: KBS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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