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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제주도 산방산 유채꽃밭 사진관 13살 지적장애 아들 부부 박만호 김귀옥 스튜디오 예약

by cheongchun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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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안덕면 산방산 아래, 흐드러진 유채꽃밭을 코앞에 둔 작은 사진관에서 박만호(54), 김귀옥(51) 씨 부부는 하나뿐인 아들, 성진이와 함께 7년째 제주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고향 대구에서 20년 넘게 사진을 찍어온 만호 씨는 특유의 유머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웨딩사진 촬영 업계에서 꽤 잘나가는 사진사였다.

 

제주도-사진관-13살-지적장애-아들
제주도 산방산 스튜디오 사진촬영(출처: 인간극장)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내까지 합세해 손발을 맞추며 대구 일대 스튜디오를 평정했지만 부부는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제주로 내려왔다. 사실, 만호 씨 부부가 하루 서너 시간 쪽잠을 자며 일에만 매진했던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성진이의 불안한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렸고, 돈도 많이 벌었지만 막상 아들을 위해 달려온 삶에 아들은 없었다.

 

그네-타는-가족
그네 타는 가족(출처: 인간극장)

 

늘 남의 손에 맡기며 서로의 얼굴조차 보기 어려웠던 일상이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 가족이 쌓아둔 추억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만호 씨는 과감히 제주행을 결단했다. 제주에서 24시간 붙어 지내게 된 세 사람은 열심히 일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이제는 마음내킬 때 언제든 사진관 문을 닫고 나선다.

 

부부
부부(출처: 인간극장)

 

집 밖을 나서면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이 펼쳐지고 매일 여행하며 살고 싶던 꿈은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일과 삶의 안정을 찾은 만호 씨 부부에게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잘생긴 외모에 타고난 점프 실력을 가진 성진이는 어릴 때부터 누구나 돌아볼 만큼 예쁘고 활발한 아이였다.

 

 

 

산방산 사진관 

청춘만만세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222

전화번호: 0507-1378-0151

 

산방산 사진관 촬영 예약

 

인간극장 인플루언서 김선 소녀감성 화순 전복선글라스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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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난히 말이 늦었던 서너 살 무렵, 지적장애를 진단받았고, 열세 살이 된 지금, 성진이의 시간은 동물 장난감을 갖고 노는 다섯 살 무렵에 멈춰져 있다. 급하면 용변 실수를 하기도 하는 성진이에게 여느 또래처럼 13살 사춘기가 찾아왔다. 전에 없이 ‘아니!’ 라는 반항의 표현을 하는 모습이 보통의 아이들 같아 반갑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다.

 

 

 

아픈 성진이의 미래를 위해 일에만 매진했던 만호 씨 부부이지만 열심히 달려온 시간 속에 아들은 없었다. 더 늦기 전에 잃어버린 가족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제주행을 감행했다. 제주살이 7년 차, 이제 가족은 매일 아침 산방산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꿈꾸던 여행은 일상이 되었다.

 

말을-타는-가족
말을 타는 가족(출처: 인간극장)

 

동물 장난감에 집착하고 때로는 용변 실수를 하기도 하는 성진이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왔다. 몇 달 전부터는 엄마, 아빠와 거리를 두거나 거친 말을 하기도 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표 이발을 해주려는 귀옥 씨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아들의 돌발행동에 난감해진다.

 

말을-탄다
말을탄다(출처: 인간극장)

 

평생 사진을 직업으로 해온 만호 씨지만 학생증에 들어갈 증명사진을 찍는 것 하나 쉽지 않다. 드디어 설레는 입학 첫날. 성진이는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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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교실에 넣고도 부부의 발걸음은 떨어지질 않는다. 때로는 복잡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질 때도 있지만 만호 씨에게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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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사진관(출처: 인간극장)

 

먼 훗날 아빠, 엄마가 성진이 곁에 없어도 간단한 요리와 은행 업무, 기본적인 사회규범을 지키며 아들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유치원생을 가르치듯, 끊임없이 가르치고 스스로 하게 해보는 일상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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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모습(출처: 인간극장)

 

길고 긴 인생. 열심히 달리다 돌아보면 다시 출발선에 서 있는 듯하지만 등수에 상관없이 완주에 의미가 있지 않은가. 오늘도 만호 씨네 가족은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다.

(출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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