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다가 가장이 된 남편과 다둥이 엄마의 복작복작 육아 라이프, 그리고 부부의 동상이몽, 캐나다 에밀리 가족을 만나봅니다.
캐나다에서 온 에밀리 가족은 우연히 만난 운명같은 사랑, 보순 씨의 ‘헬로우~’ 한마디에 속도위반으로 3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한 국제 부부입니다.
결혼 이후 첫째 세빈이를 비롯한 둘째 로빈이, 셋째 루빈이를 낳은 이후 순식간에 다둥이 엄마가 된 에밀리는 삼남매 육아로 눈코 뜰새 없이 분주합니다. 택배 기사 일을 하는 남편은 새벽에 나가 12시간이 지난 밤에야 돌아오는 통에 에밀리의 하후하루는 독박육아를 하며 보냅니다.
알림장을 확이하는 것조차 어렵고 정신 없는 와중 어려운 가정통신문에 서명까지 바쁜 와중에도 에밀리는 남편을 위해 택배 일을 도와주러 나섭니다.
이웃집찰스 목포 몽골 배구선수들 인쿠시사마 아농거 세친구 3인방 배구 유학
그런데, 분명 두 개여야 하는 택배가 없어 행방이 묘연합니다. 서로를 삥과 빵이라고 칭할 정도로 금실이 좋은 에밀리네 부부이지만 이런 에밀리 부부가 화끈하게 싸울 일이 있으니. 바로 서로의 동상이몽 때문입니다.
한국어가 제법 유창해진 에밀리와 꼼꼼하고 신중한 남편은 가끔 이렇게 크게 부딪히곤 한다는데 그런 에밀리가 운전대를 잡습니다. 마트까지 고작 11분, 하지만 에밀리는 자꾸 길을 잃어버리는 길치인 탓에 남편은 한숨이 늘어만 갑니다.
눈물도 많고 사랑도 넘치는 스펙타클한 부부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에밀리는 바로 시어머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 또다시 짐을 한가득 챙깁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충남에서 오랜만에 휴일을 즐기는 부부와 인형 같은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에밀리의 시어머님은 아들 보순 씨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에밀리 홀릭입니다. 집에서 남편의 잔소리에 시달리던 에밀리는 든든한 시댁을 지원군으로 앞세웁니다. 쿨한 시어머님과 함께 하는 딸기 농원 나들이에 나선 에밀리와 보순 씨는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지난 날의 힘들었던 과거들이 눈 녹듯 씻겨 가는 기분에 울컥해지곤 합니다.
자유롭던 청춘이 짊어진 찬란한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로, 자유를 외치던 가장 보순 씨와 긍정적인 에밀리, 그리고 천사같은 에밀리의 삼 남매까지, 에밀리 가족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출처: 이웃집 찰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날 안전사고 예방수칙 대책 안전한 도로보행법 (0) | 2023.05.03 |
---|---|
화재 발생 시 완강기 사용법 대처방법 점검 체크리스트 (0) | 2023.05.03 |
인간극장 역도소년 박산해 밤톨머리 역도신동 (0) | 2023.04.30 |
한국기행 울릉도 홍법스님 죽장면 사찰 무학대 폭포 (0) | 2023.04.28 |
한국기행 울릉도 산나물 김두순 김덕호 부부 장아찌 나리분지 (0) | 2023.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