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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웃집찰스 목포 몽골 배구선수들 인쿠시사마 아농거 세친구 3인방 배구 유학

by cheongchun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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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의 끝,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는 몽골에서 온 열여덟 소녀들이 있습니다. 바로 몽골에서 배구가 좋아 한국에 온 인쿠시, 사마, 아농거 입니다.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배구부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부(출처: 이웃집 찰스)

 

새 학기, 새 봄을 맞은 3월의 교정에서 만난 <이웃집 찰스> 384회의 주인공을 만나봅니다몽골 세친구는 20223, 열일곱 나이에 부모님 품을 떠나 낯선 한국 땅으로 건너왔습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 프로 배구 선수인 체웬랍당 어르헝을 따라 배구 유학을 떠나온 것입니다.

 

 

친구들이 함께 있어서 다 괜찮았어요고된 훈련도 모두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든든한 친구들과의 우정과, 함께 써내려가는 소중한 꿈까지.

 

이웃집 찰스 캐나다 레스 평창 강릉 수제 맥주 양조장 펍 가게 378회 스페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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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유망주들이 흘리는 피 땀 눈물의 기록. 열여덟 소녀들의 소중한 청춘 한 페이지에 <이웃집 찰스>가 함께 합니다그저 배구가 좋아 떠나온 한국땅이지만 열정과 애정만으론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도 많았다고 합니다.

 

배구부친구들과-몽골배구학생
목포여상 배구부 친구들(출처: 이웃집 찰스)

 

난생 처음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보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물론, 한국어를 하나도 몰라 기본적인 의사소통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24시간을 함께 하는 친구들 덕분이었습니다.

 

인쿠시-사마-아농거
한국으로 배구유학을 온 몽골 세친구 3인방 인쿠사 사마 아농거(출처: 이웃집 찰스)

 

바로 함께 먹고, 자고, 운동하고, 수업 듣고, 모든 일정을 함께 한 배구부 친구들이 있어서입니다가장 기본적인 배구 용어부터 최신 유행어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말들을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준 고마운 친구들 덕에 세 소녀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무사히 한국에서의 삶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몽골-배구선수
몽골에서 배구유학을 오다(출처: 이웃집 찰스)

 

체력이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는 소녀들은 일어나 학교에 가기도 바쁜 시간에 케이팝 댄스를 연달아 추고 덕질까지 하며 분주해도 너무 분주한 소녀들의 일상에 뒤를 좇던 제작진들 마저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는 후문입니다.

 

고단한-아침에도-Kpop-듣는다
몽골 세친구가 케이팝댄스를 춘다(출처: 이웃집 찰스)

 

소란스러운 아침을 보내고 그들이 향한 곳은 학교입니다. 운동 선수지만 정규 수업을 다 소화해야 하기에 친구들과 한 교실에 앉아 함께 수업을 듣습니다.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지만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고, 급기야 야속한 눈꺼풀은 속절없이 내려옵니다.

 

헤어롤을-하고있다
한국에와서 헤어롤을 처음 배웠다고 한다(출처: 이웃집 찰스)

 

한 달에 한 번 주어지는 23일의 귀한 휴가를 맞아 친구들은 하나 둘 집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몽골 삼인방은 그런 친구들을 멀뚱멀뚱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몽골에 있는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지만 쉽게 다녀오기에 고향 집은 너무나 멀기 때문입니다.

 

스튜디오안-아농거-사마-인쿠시
어르헝 선수를 따라 한국행을 결심한 아농거 사마 인쿠시(출처: 이웃집 찰스)

 

그런 친구들을 한참 바라보던 주장 영주가 우리집 갈래라며 박력있는 제안을 합니다. 영주를 따라 나선 영주네 고향집. 영주 부모님은 몽골에서 온 딸의 친구들을 알뜰살뜰 챙겨주십니다.

 

아농거
아농거(출처: 이웃집 찰스)

 

깊은 밤, 뜨거운 불을 가운데 두고 둘러앉은 소녀들. 함께 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1년 동안 웃고 울었던 그들의 지난 이야기 속 사연을 들어봅니다.

 

서툴지만-깊은-이야기를-편지에-쓴다
서툴지만 깊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출처: 이웃집 찰스)

 

다시 돌아온 일상, 4월 정규 시합을 앞두고 대학 배구단과의 연습 경기가 잡혀 체육관은 평소와 달리 긴장갑이 맴돕니다. 해맑은 소녀들의 긴장 가득한 그날의 경기 결과를 알아봅니다.

 

사마가-배구를-하는-모습
몽골 배구 유학생 사마(출처: 이웃집 찰스)

 

경기가 끝난 후,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는 아농거.는 엄마가 걱정할까봐 힘든 날엔 보고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슬픔을 참아보지만 그 시간을 달래주는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에 아농거는 눈물이 터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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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라는 결실을 위해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배구 경기중이다(출처: 이웃집 찰스)

 

그래도 우리 셋이 같이 있어서 참았어요무너지고 아팠던, 지치고 힘들었던 그 모든 날을 견딜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친구들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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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부 주장 영주(출처: 이웃집 찰스)

 

꿋꿋하게 살아온 세 명의 몽골 소녀들이 서로가 서로의 위로가 되어 낯선 한국에서의 시간을 견디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빛나는 미래를 그려가는 열여덟 소녀들의 이야기를 <이웃집 찰스>에서 만나봅니다.

(출처: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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