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383회에서는 타지키스탄에서 온 작은 거인, 긍정왕 수하일리의 진짜 한국살이가 방송됩니다. 150cm의 작은 체구, 하지만 맑은 눈빛을 가진 청년이 찰스에 나타났다.\
그의 정체는 바로 타지키스탄에서 온 한국 생활 4년 차의 수하일리입니다. 그런데 그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동물 농장과 화훼단지입니다.
이곳에서 수하일리는 부모님 모르게 일당을 받으면서 이색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그가 알바를 하는 이유는 바로 타지키스탄에 있는 어머님에게 재봉틀을 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몸집만한 비료와 모종을 옮기며 땀을 비오듯 흘리고, 타조에게 머리가 쪼여도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생각에 수하일리씨는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이웃집 찰스 다니엘 4대가 함께 사는 여우비 내리는 집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듯 수하일리를 강하게 만들어준 것은 다름 아닌 긍정의 힘이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타지키스탄과 한국을 잇는 여행사 대표를 목표로 열심히 살아가는 수하일리의 일상 속으로 빠져봅니다.
배우고 싶은 게 많아도 너무 많은 수하일리의 집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바로 모로코에서 온 사드 씨입니다.
둘은 대구에서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오래된 막역지우라는데. 수하일리씨의 순수한 모습을 보고 보호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사드씨는 가끔은 형처럼, 가끔은 친구처럼 수하일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런 사드와 함께 색다른 여행을 준비하는 수하일리, 바로 강원도 양구의 펀치볼 마을이다. 한 때는 6.25 한국 전쟁의 격전지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의 역사를 알아야 의미 있는 여행코스를 짤 수 있다는 수하일리의 뜻깊은 마음 때문입니다. 70년 만에 개방된 DMZ 펀치볼 둘레길을 향하는 사드와 수하일리는 등산화도, 등산복도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초봄임에도 불구하고 지대가 높아 아직 눈이 녹지 않았다는 양구, 사드는 휘청휘청하며 어렵게 산길을 올라갑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수하일리가 향한 또 다른 곳은 바로 흥겨운 음악이 멈추지 않는 장구난타교실에서 새로운 노래를 배우는 날입니다.
일과 과제에 치여 자주 들리지 못한 수하일리는 어설프게 수강생 어머니들의 동작을 따라해봅니다. 그런 수하일리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 흥 넘치고 멋진 어머님들이 뭉칩니다. 과연 난타 교실의 어머님들과 강사님이 준비해준 서프라이즈 선물은 무엇일지, 한국의 진짜 정과 진짜 모습을 만나봅니다.
대장간을 찾은 수하일리와 사드는 자연 그대로를 해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진행하는 캠핑법인 부쉬크래프트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장작패기도, 땔감 만들기도 생각보다 수준급인 수하일리는 선생님의 극찬을 받아 이제는 자연 속에 파묻힐 준비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생각외의 장애물이 있었으니 바로 수하일리의 물 공포증입니다. 예전에 물 속에 빠진 경험이 있는 수하일리는 아직 강과 바다가 무섭기만 한 트라우마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배는 접이식 카누! 직접 카누를 몰아 무인도에서 캠핑을 하자는 선생님의 해맑은 제안에 비해 수하일리의 얼굴을 어두워지기만 합니다. 과연 캠핑천재 수하일리는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웃집 찰스와 함께해 봅니다.
(출처: 이웃집찰스)
이웃집 찰스 아프가니스탄 기여자 편 울산 정착 1주년 서부동 사람들 조흐라 카불리 프리니 3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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