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지찰스 아프가니스탄 누룰라 카센터 카이낫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으로 온 지 어느덧 3년 차인 누룰라 가족은 백지상태로 시작한 한국 생활인만큼 3년은 한국에 적응하기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다.

 

누룰라가족(출처: 이웃집 찰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가장 누룰라는 한국에서는 집 근처 카센터에서 자동차 수리를 한다. 누룰라는 한국어는 물론 자동차 수리에 있어서 초보 중의 초보였다지만 노력형 천재로 일취월장하는 누룰라를 보며 사장님도 뿌듯, 손님도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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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마치면 단짝과 마라탕 가게를 찾는 영락 없는 중학생, 카이낫이지만 마라탕 가게에 앉아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던 소녀는 어디 갔는지, 집에서는 호랑이 선생님 모드라고한다.

 

한국어를 배운다(출처: 이웃집 찰스)

 

가족 중 한국어 실력 1위인 카이낫. 덕분에 형제들 학교 관련 일은 물론 온갖 관공서 일에 통역 일까지 카이낫 몫이 됐다. 심지어 부모님 한국어 공부까지 카이낫이 주도한다.

 

자동차를 수리한다(출처: 이웃집 찰스)

 

발음 하나, 뜻 하나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는 카이낫 선생님에 아빠는 하기 싫다고 투정을 부린다. 온 가족을 챙기기 힘들 법도 한데 카이낫은 불평 하나 없다.

(출처: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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