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화 간직하고 싶다, 그 여름 - 강원도 춘천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계절 다채로운 모습으로 숨은 비경을 만날 수 있는 곳. 동네 한 바퀴 234번째 여정은 간직하고 싶은 삶의 이야기로 가득한 동네,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본다.
손수 키운 농작물로 빵 만드는 파머스 형제
소양강과 북한강이 감싸는 신북읍 율문리 시골길을 걷던 이만기는 길 가던 중 옥수수 작업하는 부부를 발견한다. 소박한 농사꾼 부부는 토마토에서 오이, 옥수수, 단호박에 수박까지 6년 전 귀농한 두 아들과 함께 안 하는 농작물이 없다며 자랑한다.
춘천 파머스형제 가족 카페 빵집 유기농가든
파머스가든
주소: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380
전화번호: 0507-1380-0505
https://smartstore.naver.com/teamfarmers
알고 보니 두 아들은 농사 뿐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도 운영하는 투잡러란다. 카페를하면서 농사를 짓는 건 무슨 이유인가 했더니, 바로 직접 키운 농작물들을 빵과 음료의 재료로 쓰기 위해서란다. 그렇게 나온 인기작이 바로 강원도의 명물, 옥수수를 이용한 크림빵과 춘천 토마토로 만든 베이글이라고 한다.
사실 IT맨이자 회사원이었던 두 형제가 빵을 만들게 된 배경엔 나름의 애틋한 사연이 숨어있다. 힘들게 농사를 짓고도 늘 제값을 받지 못하는 부모님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생방송 오늘저녁 춘천 핑크뮬리 카페 농부 형제 베이커리 카페 유기농 빵 민병현 민병재 커피한잔 할래요
반면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신이 걸어온 고생길을 자식들에게도 물려주는 것 같아 늘 안쓰러운 마음뿐이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파머스 가족의 특별한 빵 이야기를 만나 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춘천 에티오피아 커피집 이디오피아길 카페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기행 장흥 알프스 부부 소목장 알프호른 소고기 (0) | 2023.08.24 |
---|---|
동네 한 바퀴 춘천 시인 손두부집 어머니 인생 갤러리 (0) | 2023.08.24 |
동네 한 바퀴 춘천 전화기 수집가 이봉재 전직 경찰관 (0) | 2023.08.24 |
동네 한 바퀴 춘천 에티오피아 커피집 이디오피아길 카페 (0) | 2023.08.24 |
동네 한 바퀴 춘천 열혈 특전사 카누클럽 카누제작자 조선기 (0) | 2023.08.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