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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섬, 장도로 돌아온 꼬막 어부
전남 여자만 갯벌은 다른 곳과 달리 모래가 섞이지 않은 고운 진흙에, 오염이 되지 않아 특히 꼬막 서식의 최적지입니다.
꼬막이 서식하기에 최적인 덕분에 일찍부터 꼬막 양식을 시작해 한해에만 약 3,500톤을 채취합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꼬막의 약 70%를 점유하는 최대 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꼬막섬 장도에서 할아버지 때부터 이곳에 살며 꼬막으로 생계를 이어왔다는 가족을 만나봅니다.
가족은 8년 전, 아들의 귀향으로 다시 모였다고 합니다. 아들 춘호 씨는 부모님의 바람대로 도시에서 취직해 생계를 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도 머릿속에서 바다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춘호 씨는 바다 생각에 부모님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인 장도로 돌아와 아버지의 뱃일을 돕고, 어머니의 널배를 물려받아 장도의 젊은 꼬막 어부가 되었습니다.
춘호 씨의 꿈은 꼬막으로 자신을 뒷받침해준 부모님을 이젠 자신이 꼬막으로 성공해 모시고 싶다고 합니다. 이만기의 동네 한 바퀴에서 꼬막 섬, 장도로 돌아와 꼬막 어부가 된 꼬막으로 다시 한번 뭉친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벌교 모녀 꼬막 밥상 한식 위치 꼬막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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