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화 서울 영등포동 당산동
동네 한 바퀴 제247화는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오래된 동네 영등포구로 떠납니다. 영등포구는 서울에서 최초로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구이면서, 정치, 금융, 언론, 업무 기능을 모두 갖춘 국제금융특구다.
경부선과 경인선 철도의 분기점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주도해 왔고, 도심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였던 서울 영등포동, 당산동으로 떠나본다.
문래동 철물 골목, 어린 시절의 추억에서 어른들의 놀이로 돌아온 금속팽이
서울의 대표적인 철물 골목인 문래동 철물 골목을 걷다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한 골목길로 발길을 옮겨본다.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큰 소리로 신나게 놀고 있다.
문래동 철물점 금속팽이
지앤지테크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로147길 1-8
전화번호: 0507-1409-5291
문래역 1번 출구에서 근로자회관 사거리방향으로 150m 후 우리은행 문래동지점 앞에서 연락
가까이 다가가 보니 앙증맞고 알록달록한 작은 금속팽이를 돌리고 있다. 알고 보니 10년 전부터 철물점마다 금속팽이를 만들었고, 그 이후로 종종 모여 나름 치열한 시합을 벌인단다.
각기 다른 문양과 캐릭터가 새겨진 1,000여 종의 금속팽이를 만들고 소장해 온 박선근 사장. 700백여 개 철물점이 모여 있지만 왕래도 교류도 없어 얼굴도 모른 채 지내온 철물점 골목이었다.
박선근 사장은 이웃들과 금속팽이를 같이 만들고 금속팽이 대회를 통해 함께 화합하고 즐길 거리를 찾았다. 일본 국제 대회에 나갈 정도로 금속팽이의 열기는 뜨거웠다.
코로나 이후 금속팽이 대회를 열지 못하게 되면서 금속팽이 만드는 철물점들은 점점 사라져갔고, 선근 씨도 생업을 위해 금속팽이 제작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동네 한 바퀴 강화 화가 프랑스 가정식 백반집 식당 맛집
선근 씨는 팽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다시금 동심을 되찾아 주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금속팽이를 사랑하는 철물점 골목 사람들과 함께 오늘도 팽이를 만들고, 팽이를 돌린다.
(출처: 동네 한 바퀴)
생방송 오늘저녁 문래동 닭특수부위구이집 닭목살 소금구이 양념구이 대박의 비밀 문래창작촌 고기집 숯불닭구이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 한 바퀴 영등포시장 꽃게장 양념게장 꽃게무침 간장게장 맛집 주문 택배 (0) | 2023.12.01 |
---|---|
동네 한 바퀴 당산동 40년경력 리폼 수선집 옷 가죽재킷 밍크 송현규 수선계 황금손 (0) | 2023.11.30 |
동네한바퀴 당산역 김밥집 참새방앗간 출근길 김밥 (0) | 2023.11.30 |
한국인의 밥상 철원 두루미마을 양지리 토교저수지 철새도래지 삼겹살 잡곡찰밥 쇠기러기때 (0) | 2023.11.30 |
한국인의 밥상 울진촌 도토리범벅 콩칼국수 오징어식해 밥상 파프리카마을 (0) | 2023.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