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행복! 500원 사랑‘빵’
목동의 500원 빵집, 고물가 시대에 피어난 진짜 ‘사랑 빵’ 이야기를 전합니다. 대전은 ‘빵지순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빵의 도시입니다.
대전 500원 빵집
신라방 베이커리
주소: 대전 중구 목중로 19
전화번호: 042-254-1508
한국기행 대전 소금빵 단팥빵 맛집 핑크크림소금빵 정인구 단팥빵 빵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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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빵지순례의 중심, 대전은 대전의 명물 성심당을 포함해 600여 개의 빵집이 몰려 있는 빵의 도시로 전국에서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성지입니다. 오늘은 생활의 달인 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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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을 비롯한 유명 베이커리들도 많지만, 진짜 ‘따뜻한 빵 냄새’는 어쩌면 이런 곳에서 피어나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목동 주택가 골목 안쪽, 작고 소박한 간판 하나 아래서 8년째 500원 빵을 굽고 있는 빵집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목동 사랑방’이라 불릴 정도로 정겨운 곳이죠. 이 집을 운영하는 건 부부 사장님. 단팥빵, 찹쌀도넛, 크림빵까지 이 모든 빵이 단돈 500원이라는 사실,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처음엔 “이 가격에 가능할까?” 하는 의심도 들지만, 알고 보면 이 부부의 정성과 노력이 놀라울 정도로 치밀합니다. 찹쌀은 도매로 대량 매입한 후 직접 제분해 사용하고, 유통 단계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재료를 손수 준비합니다.
최근엔 딸과 형부까지 가족이 모두 합류해 생산과 판매를 함께 하며, 원가를 낮추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이런 노력이 쌓여, 이 빵집은 8년째 500원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어디서도 보기 힘든 숫자입니다.
그럼에도 빵의 맛은 절대 ‘싼 맛’이 아닙니다. 쫄깃한 찹쌀도넛은 고소하고, 단팥빵 속 팥앙금은 정성스레 끓인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크림빵의 부드러운 크림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무엇보다 이 빵집을 찾는 이유는 맛만이 아닙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반갑게 인사해주는 사장님의 미소, “오늘도 감사합니다”라며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진짜 사랑 빵의 비밀 재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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