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제222화 쉬어가다 소백산 자락-충북 단양
남한강 줄기가 유유히 휘감고 흐르는 소백산 자락에 그림처럼 깃든 고장, 충북 단양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수려한 자연 풍광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등 조선시대 쟁쟁한 문인과 화가들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해 수많은 시조와 산수화의 배경이 되었다.
단양 천혜의 자연환경은 이제는 힐링 휴식처가 되어, 단양은 캠핑·패러글라이딩·수상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백산 자락의 힐링 휴식처, 다리안관광지
소백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물줄기와 푸르르고 울창한 나무들이 마음마저 상쾌하게 만드는 다리 관광지를 다시 한번 거닐다가, 다리안관광지의 호젓한 정자와 그 인근에 만개한 철쭉을 화폭에 담고 있는 이를 발견한다.
다리안관광지 야영장 캠핑장
주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소백산등산길 12
전화번호: 043-423-1243
동네 한 바퀴 소백산 마늘조청 건강 도시락 배달서비스 내 도시락을 부탁해 등산객 친환경도시락
단양 주민인 김근영 씨다. 4남매의 엄마이자 방과 후 미술 교사인 김근영 씨는 육아 스트레스를 단양 이곳저곳의 풍경을 그리는 것으로 풀었단다. 그렇게 그린 그림으로 충북 미술 대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는 김근영 씨에게서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얻는 위로를 들어본다.
다리안관광지에서 즐기는 중년 여인들의 우정 캠핑
다리안관광지는 전국의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 캠핑의 성지이기도 하다.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캠핑을 즐기러 온 가족들이 가득한 가운데, 직접 개조한 캠핑카를 몰고 온 중년 여성 두 명을 만난다.
한 명은 천안에서 온 올해 환갑 나이의 이현숙 씨. 아이들을 다 키워놓고 10년 전 직접 SUV를 개조해 혼자서 자유롭게 차박과 캠핑을 즐겨온 베테랑 캠퍼다. 대구에서 20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는 40대 중반의 서보경 씨는 2년 전, 트럭을 직접 개조한 트럭 캠핑카를 몰고 전국 곳곳을 여행 중이다.
나이와 지역을 뛰어넘어 캠핑이라는 공통된 취미 하나로 절친이 되었다. 두 사람은 시간이 맞을 때마다 전국 곳곳의 캠핑장에서 만나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데, 특히 대구와 천안의 중간 위치인 단양에서 자주 캠핑을 즐긴단다.
그녀들이 직접 개조한 캠핑카를 구경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단양의 푸르른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쉼’의 시간을 갖는 중년의 두 여인의 캠핑 예찬을 듣는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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