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나로도 삼치 삼치회 숯불 삼치구이 고추장조림 대삼치 삼치거리 식당

전라남도 고흥의 남쪽 끝자락, 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섬 나로도는 조선시대엔 ‘나라의 말을 기르던 섬’이라 하여 나라의 섬, 나라도로 불렸던 특별한 곳으로, 지금의 나로도를 더욱 빛나게 한 건, 다름 아닌 삼치입니다.

 

고흥 삼치(출처: 고향민국)

 

50여 년 전부터 전남 5대 어장 중 하나로 꼽혀온 나로도는 1960년대 삼치 파시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삼치는 그 시절, 국내 수산물 중 수출 1호 품목으로 당당히 자리 잡으며 나로도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 고마운 존재였고, 당시 나로도항은 날마다 삼치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고향민국 고흥 숯불 생선구이 택배 포장 골목 전통시장

고향민국 고흥 숯불 생선구이 택배 포장 골목 전통시장

 

 

지금도 나로도 바다에서 밤새 삼치를 잡고 돌아온 어민들이 위판장에 삼치를 쏟아내는 풍경, 그리고 그 삼치를 좋은 가격에 거래하려는 중매인들의 분주한 손길이 어우러져 살아있는 바다의 생동감을 선사합니다.

 

숯불생선구이 택배 포장(출처: 고향민국)

 

나로도에서는 서울이나 도시에서 구워 먹는 삼치와는 비교할 수 없는 1미터가 넘는 대삼치도 흔합니다. 최근에는 나로도에 삼치 거리가 조성되어, 다양한 삼치 요리를 현지에서 바로 맛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 다리(출처: 고향민국)

 

삼치회, 숯불 삼치구이, 매콤한 고추장조림 등 오랜 세월 나로도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삼치 음식들은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바다의 맛을 선사합니다.

 

고흥(출처: 고향민국)

 

고흥 나로도를 찾게 된다면, 그저 스쳐 지나가지 말고 삼치 골목을 따라 걸으며 진짜 바다 사람들의 삶과 정성어린 맛을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고향민국)

 

고향민국 고흥 녹동바다정원 소록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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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고흥 나로도 삼치 선어회 땅바리 낚시 김원태 선장 숯불구이 삼치어탕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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