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이 흐르는 고장, 전라남도 강진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물맛 좋은 고장만의 특별한 장맛과 젓갈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토하젓과 서리태 된장입니다.
강진토하젓
주소: 전남 강진군 칠량면 청자로 783
전화번호: 061-432-7355
고향민국 강진 가우도 황가오리빵 출렁다리 짚트랙 작은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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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식 씨는 어릴 적 학창시절 친구들과 계단식 서식지를 개발해 사계절 내내 토하를 채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토하’는 맑은 1급수에서만 살아가는 민물 새우의 일종으로, 옛날 시골아이들이 개울가에서 잡아 간식처럼 즐기던 소박한 자연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제는 사계절 내내 토하를 채취할 수 있게 되었고, 강진의 토하젓이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토하는 살아 있는 채로 손질한 뒤 소금에 절여 숙성시키면 짭조름하면서도 특유의 고소한 감칠맛을 내는 토하젓이 됩니다.
밥 한 숟갈에 살짝 얹기만 해도 밥도둑이 따로 없는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결코 도심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유의 맛이 좋습니다. 된장 하면 콩이 중요한 법. 강진에서는 특별한 콩이 자랍니다. 바로, 청자 5호 서리태콩입니다.
청자 5호 서리태로 만든 된장입니다. ‘청자 5호’란 이름은 정부 품종 등록을 마친 귀한 콩 품종으로, 껍질이 검지만 속은 녹색을 띠고 있어 고소하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이 서리태로 만든 된장은 자연 발효 방식으로 숙성돼 향도 깊고 맛도 구수해 강진 된장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된장을 풀어 담백하게 끓여낸 국이나 두부와 나물을 곁들인 된장 무침, 토하젓과 함께 차려낸 소박한 한 상은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불러오는 밥상이 됩니다.
(출처: 고향민국)
고향민국 강진 회춘탕 전복양식장 횟집 식당 김종현 김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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