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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화천 노출 콘크리트집 산골집 인테리어 20년 경력 카페 같은 집 건알못 부부

by cheongchun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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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아는 게 힘일까, 모르는 게 약일까

전원생활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는 미리 살아보는 것. 그래서 강원도 화천에 농막 하나 지어놓고 8년 동안 살아보며, 집짓기 계획을 철저하게 세웠다. 인테리어 20년 경력의 아내 혜정씨는 건축에 대한 정보가 빠삭했는데도 직접 집 지어보니 아웃 테리어는 또 달랐다.

 

화천-산골집
화천 전설같은 부부 산골집(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 오지답게 도로도 새로 깔고, 다리도 새로 놓고, 전봇대로 새로 박았을 정도였다. 노출 콘크리트를 모르는 작업자들에게 노출 콘크리트에 관해 설명해야 했다.

 

길닦기
길닦기 공사중(출처: 건축탐구 집)

 

또한, 작업자를 부르기가 어려워서 주말부부로 지내는 남편 영현씨는 주말 잡부로 전락했다.

 

 

건축탐구 집 영천 목조주택 나무로만 지은 집 농막 건축주 손호익 심성숙

 

건축탐구 집 영천 목조주택 나무로만 지은 집 농막 건축주 손호익 심성숙

종합건설회사에 재직했던 손호익 씨는 퇴직 후 아내와 집터를 찾아다녔다. 마음에 드는 집터를 찾지 못하던 중, TV에서 ‘하늘 아래 첫 동네, 영천’이라는 EBS 다큐멘터리를 보고 아내와 함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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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작업자 찾기보다 셀프로 하는 게 빠를 것 같아 부부가 직접 나섰다. 벽난로 옆 포인트 벽돌도 쌓고, 데크도 남편 영현씨가 직접 시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내 혜정씨는 꿈에 그리던 카페 같은 집을 완성했다.

 

 

화천-노출-콘크리트집
화천 노출콘크리트 집(출처: 건축탐구 집)

 

20살 때 막연하게 꿈꿨던 내 집짓기의 꿈을 30년이 흐른 뒤에야 이룰 수 있었던 아내 혜정씨와 일주일 내내 이곳에 살고 싶어 정년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남편 영현씨의 꿈 같은 집을 만나러 가본다. 

(출처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양평 화가부부 미대나온 남편이 지은 집 밥먹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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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더 잘하겠네!” 미대생들이 걸리면 약도 없다는 이른바 ‘미대병’! 그 미대 병의 최고 단계인 집짓기를 시작했다는 화가 부부를 만나러 양평으로 찾아왔다. 건축물로 가득 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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