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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화순 민간정원 직주일체 평생직장 정원집 8600평

by cheongchun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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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숲 같은 정원에 새하얀 집이 지어져 있다? 스페니쉬 기와가 올라가 있는 하얀 집은 드라마 겨울연가에 나온 집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바로 건축주 남편이 이 집을 몰래 지었다는 것이다.

 

정원집
정원집(출처: 건축탐구 집)

 

 

화순 민간정원 19호

솔매음정원

주소: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개기로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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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임병락 씨는 20대부터 나무와 꽃에 매료되어 본가 마당을 직접 가꿔왔다. 40년 이상을 흙과 나무를 만지며 살아오니 이젠 홀로 8600평 정원을 가꿀 정도가 되었다.

 

정원으로-먹고-살-집
정원으로 먹고 살 집(출처: 건축탐구 집)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도시보다는 시골로 다시 가기를 원했던 남편 임병락 씨. 하지만 아내 안미란 씨는 시골에서 태어났어도 다시 시골로 가기는 원치 않았다. 상극의 만남이었다. 결국 남편 임병락 씨는 본가 옆에 정원과 어울리는 집을 짓기 시작했다.

 

정원
정원 (출처: 건축탐구 집)

 

한때 잘 나가던 일타강사로 일해왔어도 그의 유별난 정원사랑은 아내 몰래 집까지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설을 본가에 가서 지내고 오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모든 게 들통 나버렸다. 하지만 시공을 멈출 수는 없는 법이었다.

 

거실에-앉아있다
정원이 보이는 곳(출처: 건축탐구 집)

 

몇 달이 지나고 남편 임병락 씨의 정원만을 위한 집이 완공되었다. 집 안에서도 훤히 정원을 내다볼 수 있는 여러 개의 창문, 하늘처럼 탁 트여 보이기 위해 높인 12m에 도달하는 천장고까지 모든 게 안성맞춤이다.

 

정원집
정원집(출처: 건축탐구 집)

 

일어나서 창문을 통해 정원을 바라보는 건 남편 임병락 씨의 중요한 하루 일과가 되었다. 남편 임병락 씨의 나무 사랑은 집안에서도 볼 수 있다. 남들은 아일랜드 조리대로 가리기 바쁜 부엌을 아일랜드 조리대 대신 정원에서 죽은 소나무로 만든 큰 식탁을 놓았다.

 

건축주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또한 값비싼 신혼여행 대신 결혼기념 식수를 사 다른 방식으로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그때 산 향나무는 현재 남편 임병락 씨의 사랑을 받으며 아직까지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정원
정원(출처: 건축탐구 집)

 

그래도 다행히 남편 임병락 씨는 대인배 아내 안미란 씨를 만나 은퇴 후 취미 생활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의 취미가 직업이 된 건 임병락 씨의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지정이 되고 나서 부터다.

 

정원
정원(출처: 건축탐구 집)

 

민간정원으로 등록이 된 만큼 1년에 100일은 일반인에게 개방을 해야 하는 게 원칙이다. 남편 임병락 씨는 정원을 찾는 분들을 위해 정원 한쪽에 쉼터로 쓰기 위한 한옥을 복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아내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출처: 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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