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장성 노출 콘크리트집 정원으로 먹고 살 집

by cheongchun 2025. 5. 2.
반응형

얼굴이 세 번 바뀐 노출 콘크리트 집

전라남도 장성, 얼굴이 세 번 바뀐 노출 콘크리트 집이 있다. 20년 전에 지었다고 믿기 힘든 노출 콘크리트 집에 낡은 돌담이 둘러싸고 있는 집. 과연 이 집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사 오기 전 건축주 부부는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이미 계약했었다.

 

노출콘크리트집
노출 콘크리트 집(출처: 건축탐구 집)

 

그러나 우연히 보게 된 집을 둘러싸고 있는 돌담에 반해 이 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남다른 아내의 정원 사랑이 시작되었다. 정원지기로 일하는 아내 심애경 씨와 아내 바라기 남편 조성태 씨의 전원주택은 20년 전 지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건축탐구 집 화순 민간정원 직주일체 평생직장 정원집 8600평

 

건축탐구 집 화순 민간정원 직주일체 평생직장 정원집 8600평

전라남도 화순,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숲 같은 정원에 새하얀 집이 지어져 있다? 스페니쉬 기와가 올라가 있는 하얀 집은 드라마 겨울연가에 나온 집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바

cheongchun.tistory.com

 

노출 콘크리트를 이용해 지은 집 덕분에 촌스럽지 않고 오랫동안 최신식 건물 느낌이 난다. 하지만 부부는 얼굴이 세 번이나 바뀐 집이라고 말한다. 첫 얼굴인 ‘정원 집’.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듯이 정원도 오랫동안 가꾸어야 그 진가가 발휘되는 법! 아내 심애경 씨가20년동안 가꿔온 정원은 늘 형형색색 물들어 있다.

 

 

두 번째 얼굴은 가족들의 주거 공간이었던 거실이 아내 심애경 씨의 일터인 홍차 카페가 되어버린 것이다. 아이들이 출가하고 남편 조성태 씨마저 외국으로 발령이 나자 홀로 집에 남게 된 아내 심애경 씨. 적막한 시간을 이겨내고자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기 시작한다.

 

정원집
정원집(출처: 건축탐구 집)

 

마지막 얼굴인 증축 공간. 기대했던 것보다 카페가 잘 돼 남편 조성태 씨가 돌아온 후 기거할 공간이 없어져 버렸다. 아파트 또한 알아보았지만 정원을 두고 이사를 가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증축을 하기로 한 부부. 2층 딸 방의 작은 미닫이문만 열면 비밀 장소 같은 부부의 주거 공간이 나타난다.

 

꽃
꽃(출처: 건축탐구 집)

 

예전에는 노출 콘크리트로 집 짓는 것을 반대했지만 이제는 노출 콘크리트에 반해버린 부부. 증축을 하면서 노출 콘크리트 벽면을 거실로 들였다. 부부의 집은 시공 당시 2층 집을 4층 구조의 강도로 지었다는 말을 들을 만큼 튼튼하게 지어졌었다. 좋은 건축사를 만난 덕분에 아무런 문제없이 증축이 완공되었다.

 

거실-주방
거실 주방(출처: 건축탐구 집)

 

부부 또한 좋은 집을 유지하려 집주인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내는 정원을 가꾸고 남편은 외벽에 낀 이끼를 청소하며 집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계절마다 정원이 변하듯 아내 심애경 씨는 이 집의 새로운 얼굴을 또다시 기대하고 있다.

(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문경 상가주택 원통모양 점촌 복어요릿집 상가 위치

 

건축탐구 집 문경 상가주택 원통모양 점촌 복어요릿집 상가 위치

주택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떠올리는 건 단독주택일 것이다.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기대수명이 늘어나게 된 이 시점. 내가 주거할 수 있는 주택을 지으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방법을 고민

cheongchu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