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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원주 역아치 지붕 시공사 대표님과 담장도 없이 지은 MZ 부부의 집 AS 평생가능한 시공사

by cheongchun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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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대표님과 담장도 없이 지은 MZ 부부의 집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내에서 한참 들어가야 하는 백운산 자락의 시골 마을에 2년 전 비슷한 듯 다르고 다른 듯 조화로운 집 두 채가 한날한시에 지어졌다. 두 집 사이에는 담장도 보이지 않는데... A/S가 평생 가능한 집의 건축주인 남편 이주혁 씨와 아내 구하림 씨는 어떻게 이 집을 짓게 되었을까?

 

옆집-탐구할집
옆집 탐구할 집(출처: 건축탐구 집)

 

전원생활이 처음인 젊은 건축주 부부는 집을 짓고 싶어 알아보던 중, 견적서부터 내미는 여느 시공사와는 달리 10~20년 전에 지었던 집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시공사 대표를 만났다. 자녀들을 독립시킨 후 아내와 노후를 보낼 집을 짓기 위해 제법 큰 땅을 샀던 대표님은 이들 부부에게 ‘내 땅을 반 사서 집을 짓겠느냐’고 제안했다.

 

옆집과-식사한다
옆집과 식사한다(출처: 건축탐구 집)

 

서로의 믿음을 주춧돌 삼아 담장도 없이 나란히 집을 짓게 되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아치’다. 지붕에는 마치 유럽의 성당에 볼 수 있을 법한 유려한 역아치가 눈에 띄고, 현관, 신발장, 중문, 안방, 아이 책장 등 집안 곳곳에 아치를 배치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건축탐구 집 원주 IT 개발자 콘크리트 패시브하우스 기술 난방비 전기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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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이 아닌 곡선의 공간 구성으로 어린 자녀들에게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신경 쓴 설계란다. 거실은 ‘별마당 도서관’을 모티브 삼아 만든 복층 구조의 홈 도서관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다리 대신 계단을 설치하고 일곱 살 터울의 남매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독서 공간과 놀이 공간을 구분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육아에 자신 있는 아내와 요리에 소질 있는 남편은 MZ 세대답게 가정생활에서도 각자 잘하는 것으로 역할을 확실히 분담했단다. 키가 큰 주혁 씨의 허리 건강을 위해 10cm 높게 만든 싱크대부터 원목 홈 바 테이블까지 전적으로 남편 주혁 씨의 체형과 취향에 맞춰 만들어진 주방이 흥미롭다.

 

AS-옆집에게-물어봐
AS 옆집에게 물어봐(출처: 건축탐구 집)

 

그리고 2층 아이 방은 다락방 침실에 별을 볼 수 있는 천장, 보라색 조명까지 자기주장이 확실한 10살 딸아이의 취향을 그대로 존중해 만든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이다. 워낙 튼튼하게 지어 아직 하자가 생길 일은 없다.

 

고가도로-공장사이-험난한땅에-짓는-집
고가도로 공장사이 집짓기(출처: 건축탐구 집)

 

하지만 옆집에 시공사 대표님이 사신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된다는 젊은 부부와, 전원주택 살이의 노하우와 삶의 지혜까지도 전수해 주신다는 이웃집 형님같은 시공사 대표. 우연이 평생 인연이 된 두 이웃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옥천 뉴질랜드 목수 준용씨집 층고 7.4m 포세린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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