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E 하우스 단지에서 초저가 집을 꿈꾸다.
경기 용인, 택지개발지구내의 모든 집들이 캐나다 패시브 하우스라는 Super-E 하우스 단지에 지어진 집. 오늘의 주인공은 이 단지에서 인증 받은 집들 사이에서 가장 저가로 지은 집이라고 한다.
오사카에서 협소주택에 살았다는 아내.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후 아파트에서 살기 시작했지만 네모반듯한 공간이 숨 막히게 답답했단다. 다른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뒤, 본격적으로 땅 찾기 시작! 아이들과 함께 따뜻하고 오래 살 집을 짓고 싶었던 남편은 캐나다 패시브 집이라는 ‘수퍼-E 하우스’를 짓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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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재로 환경 부하 및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강 목조 주택이라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문제는 비용! 건축주는 기밀도가 높은 집을 지으면서도 최대한 비용을 적게 쓰길 원했다. 알뜰하게 짓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셀프 인테리어! 패시브 주택에서 기능을 좌우하는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긴 뒤 비성능 항목에 집중했다는 남편.
세트장에서 작화 작업을 담당하는 금손이라 내부 인테리어와 조명 그리고 주방가구까지 두 달 만에 마무리 했다. 덕분에 약 7천만 원 정도를 절감했다. 노하우 두 번째는 ‘패널라이징 공법.’ 공장에서 벽을 만든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 이틀이면 골조가 완성된다.
공사 기간을 줄이는 만큼 인건비도 같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용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이 공법이라고한다. 열심히 아끼고 아낀 덕분에 50평 중반의 집을 완성하는데 든 비용은 총 3억 5천! 아파트에 살던 때보다 면적은 2배로 늘었다는데, 커진 평수만큼 행복도 커졌단다.
예산과 내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남편. 아이들을 위해 모든 방엔 다락을 만들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해먹을 달았다. 1층과 2층 모두 함께 쓸 수 있는 공용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필수! 오픈된 공간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1층은 문과 벽이 없는 원룸형 구조다.
특히 아내가 제일 많이 머무는 부엌과 다용도실은 오픈된 선반을 달아 물건들이 한 눈에 보인다. 개방감을 위해 화장실까지 불투명 유리는 물론, 장금장치까지 생략했다. 기왕 짓는 거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집을 갖고 싶었다는 한일부부.
한국 느낌이 나도록 평상과 물 부엌을 만들고 100년된 고가구를 배치한 반면, 각종 일본소품과 간살문 그리고 건식 화장실로 일본 스타일까지 조화롭게 녹여냈다. 집안 곳곳에 사선 포인트까지 넣어, 패시브 주택임에도 멋까지 살린 집이란다. 집의 성능과 건축비 둘 다 잡았다는 두 사람의 캐나다 패시브 하우스를 탐구해 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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