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읍내 근처, 평범한 시골마을 언덕 위에 새~하얀 카페가,,,있다? 카페나 갤러리로 착각한 사람들이 불쑥불쑥 찾아오는 집! 이런 극강의 하얀 집에는 폼생폼사 디자인에 죽고 디자인에 사는 시골 남자 송정수 씨와 예쁜 집과 하얀색을 좋아하는 도시 여자 고선경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삼남매 교육을 위해 대전 시내 아파트에서 살았던 건축주 부부. 남편은 나이가 들면 고향인 보은으로 돌아와 집을 짓고 살자고 내내 아내를 세뇌(?)시켰고, 막내까지 모두 서울로 대학을 보낸 뒤 드디어 오래 벼르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부부가 취향이 같아 좋은 점은 집을 지으며 싸울 일이 없었다는 것. 최고의 집을 짓기 위해 유명 건축가들이 지은 집이나 전국 각지의 주택 단지를 찾아다니며 무려 300채 넘는 집들을 사전 탐구했다고한다.
건축탐구 집 고흥 갯벌뷰 해달집 촌집 비움으로 채운 집 카페 툇마루 우물천장
학창 시절 건축가가 꿈이었던 남편은 자녀들을 건축과 인테리어 관련 학과로 진학시키며 평생의 꿈을 대리 실현했단다. 폼생폼사. 편리보단 美, 집을 지으며 오로지 아름다움이 중요했던 부부. 집 전체가 흰색인 것부터 시작해 부부의 집은 안팎으로 ‘가정집’으로는 불편한 것투성이다.
하지만 얻는 게 있으면 기꺼이 대가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예쁜 것을 우선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단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공중 부양! 집 전체를 지면에서 50cm 띄워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공법이라 중간에 시공사가 바뀌는 우여곡절도 있었다는데,,, 예쁘면 다 용서된다는 건축 덕후 남편의 공중 부양 하우스를 탐구해 보자.
(출처: 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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