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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여주 시골집 한마당 다주택 현대식 황토방 A형 캐빈하우스 오픈바 오픈키친

by cheongchun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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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마니아 남편의 다주택
경기도 여주, 한마당에 집도 여러 채, 담도 여러 개인 집을 찾아라! 돌담부터 시작해 철담, 벽돌담까지, 거기에 독특한 대문까지? 건축주 남편은 이 집을 처음 본 순간 옛 것의 향기가 물씬 나는 대문에 매료되었다.
 

A형-캐빈하우스
A형 캐빈하우스 시골집(출처: 건축탐구 집)

 

 
하지만 집을 고치기 시작한 이후 화려한 민트색으로 대문을 칠해버렸다. 무너져가던 폐가 흙집이 건축주 부부를 만난 뒤로 180도 바뀌기 시작했다. 건축주의 정체는 바로 전직 유명 브랜드 VMD(시각적 상품화 기획자) 출신이었던 아내 권진아 씨와 포토 그래퍼였던 남편 김재훈 씨다.
 

 
건축탐구 집 여주 가성비 숲속 집 국유림 라탄공예 언덕위에 집짓고 인생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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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안정적인 삶을 살던 한 젊은 부부가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귀촌을 선택했습니다. 그것도 여주 안에서도 ‘오지’로 불린다는 외진 마을이라 주변 모두의 만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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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나본 적 없던 부부였지만 남편 김재훈 씨의 유별난 시골 사랑에 온갖 매물을 수소문한 아내 권진아 씨. 당시 일본에서 가방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던 남편 김재훈 씨가 제시한 시골집 조건은 딱 두 가지였다. 첫 번째 미음자 집일 것, 두 번 째 창고가 딸려있을 것이었다.
 

건축주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마침내 그의 조건에 걸 맞는 집을 찾아낸 아내 권진아씨. 아내가 보낸 집 사진만으로 타국에서 집 매매를 결정할 정도였다. 남편 김재훈 씨는 귀국 후 폐가로 방치된 집을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바꾸기 시작하였다.
 

천장
천장(출처:건축탐구 집)

 
건축주 부부는 시골집 느낌을 원했지만 예산 부족이라는 문제에 부딪히며 ㄱ자 본채는 신축으로 진행하였다. 이후 시골집에 대한 한이라도 풀고 자 부부는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 ㄴ자 행랑채를 고쳤고 남은 고재로 케빈 하우스를 만들었다. 원래 있던 우사는 오픈주방으로 창고는 부부의 작업실로 재탄생시켰다.
 

시골집
시골집(출처: 건축탐구 집)

 
인터넷으로 인연이 된 집짓기 전문 유튜버와 고친 행랑채는 시골집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벽을 털어내 안은 나무로 미장한 후 중간은 단열재, 밖은 황토를 발라 마무리하였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서까래만큼은 남겨놓았다. 또한 방 하나는 전기 판넬과 황토 타일을 이용해 현대식 황토방을 만들어냈다.
 

오픈키친
오픈바 오픈키친(출처: 건축탐구 집)

 
또한 행랑채를 수리하며 버려진 고재들을 사용해 아들을 위한 A형 캐빈 하우스도 지었다. 젊은 시절, 남편 김재훈 씨는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프리카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혼자-지은-집
혼자 지은 집(출처: 건축탐구 집)

 
그곳에서 본 오픈형 바가 인상에 남았던 남편 김재훈 씨는 자신의 로망이 담긴 오픈키친 또한 마당 한구석에 만들었다. 아내의 로망이 담긴 곳은 집 옆에 있는 작업 공간이다.
 

시골집-매력
시골집 매력(출처: 건축탐구 집)

 
원형 창에 영국에서 온 문, 샹들리에까지, 구석구석마다 색다르게 꾸며진 아내의 작업실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집을 고쳐 산지 5년이라는 세월동안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부부의 취향이 담긴 집이 탄생하였다.
 

시골집
시골집(출처: 건축탐구 집)

 
도시에서는 스트레스에 취약했고 예민함을 달고 살았지만 이 집에 와서는 점점 안정적인 삶을 사는 남편 김재훈 씨. 집을 고치느라 몸이 성할 날이 없었던 재훈 씨지만 환갑을 앞둔 나이에 행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부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특별한 집을 <건축탐구 집>이 하나씩 탐구해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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