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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네 한 바퀴 무주 솔다박마을 칠 공주 어머니 솔잎주 소나무 군락지

by cheongchun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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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제 209화 자연처럼 살다 전라북도 무주편이 소개됩니다. ‘머무르는 곳’ 무주는 변화무쌍한 세상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가진 것을 지켜나갑니다. 무주군은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해 있어 터전의 대부분이 고원지대입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해 있어 좁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 계곡이 발달했습니다.

 

솔다박마을-칠공주-어머니
전북 무주 소나무 군락지 솔다박 마을 칠 공주 어머니들(출처: 동네 한 바퀴)

 

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무주는 자연히 오고 가는 것이 어렵고 유난히 겨울이 긴 동네입니다. 그 길고 긴 겨울을 지내느라 인내를 배우고, 새운 것들을 얻고 익히기보다는 청정 자연의 가까이서 삶의 방식을 만들어 온 무주 사람들의 소박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솔다박 마을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장무로 1637

 

동네 한 바퀴 무주 태권도원 태권 스테이 방문 공연 숙박 예약 209화 자연처럼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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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제 209화 자연처럼 살다 전라북도 무주편이 소개됩니다. ‘머무르는 곳’ 무주는 변화무쌍한 세상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가진 것을 지켜나갑니다. 무주군은 전체가 소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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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소나무와 칠 공주 어머니들의 늘 푸른 우정

전북 무주는 유난히도 추운 지방이어서인지 소나무가 많습니다. 소나무는 겨울을 견디기 위해 스스로 물질을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는데, 비바람에 더 강해지는 건 사람도 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주 솔다박 마을은 소나무 군락이 마을을 둘러싸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소나무를 닮은 어머니들이 삽니다.

 

소나무숲길을-걷는다
호남의 알프스 전라북도 무주 한바퀴 솔다박 마을을 걷는다(출처: 동네 한 바퀴)

 

솔다박 마을 역시 산간 지역이라 농사가 여의치 않아 자식을 낳아 먹고 사는 일이 늘 빠듯했고 왜 그리 거둬야 할 식구들은 많았는지. 전기도 안 들어오는 마을에서 둘러봐도 보이는 건 소나무뿐입니다. 주위에 소나무로 둘러싸여 있지만 마을에 들어오는 액을 막고 복을 불러다 준다는 소나무 숲이라 겨우 떨어진 수피며 나뭇가지만 주워 불을 때고 살았다고 합니다.

 

호남의-알프스-전라북도-무주
호남의 알프스 전라북도 무주 한 바퀴(출처: 동네 한 바퀴)

 

그래도 속상할 땐 마음 터놓고 울 곳이 있어서 소나무숲이 고맙다고 합니다. 솔다박 어머니들에겐 그렇게 친구 같고, 친정 부모 같고, 효자 같은 소나무들입니다. 솔다박 어머니들은 앙상한 겨울나무 사이에서도 홀로 푸르러서 이 계절엔 솔잎을 주워다가 술을 빚고 지냅니다.

 

호남의-알프스-전북-무주
전북 무주(출처: 동네 한 바퀴)

 

세상살이 다 잊고 싶을 때 담아 홀짝홀짝 마시며 어머니들은 행복합니다. 이 겨울에도 여지없이 모인 일명 ‘솔다박 칠 공주’ 어머니들은 술을 빚는 건지 수다를 떠는 건지 연신 웃음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여기에 이만기의 노랫가락까지 얹어 오늘은 유쾌한 축젯날, 그 즐거운 한때를 함께해봅니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보성 벌교 목공소 키다리 할아버지 태백산맥 문학 거리 보성여관

 

동네 한 바퀴 보성 벌교 목공소 키다리 할아버지 태백산맥 문학 거리 보성여관

벌교 목공소의 키다리 할아버지 옛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는 벌교읍 중심거리를 걷다 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기분이 듭니다. 벌교하면 떠오르는 것이 꼬막, 태백산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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