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제 209화 자연처럼 살다 전라북도 무주편이 소개됩니다. ‘머무르는 곳’ 무주는 변화무쌍한 세상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가진 것을 지켜나갑니다. 무주군은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해 있어 터전의 대부분이 고원지대입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해 있어 좁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 계곡이 발달했습니다.
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무주는 자연히 오고 가는 것이 어렵고 유난히 겨울이 긴 동네입니다. 무주 사람들은 그 길고 긴 겨울을 지내느라 인내를 배우고, 새운 것들을 얻고 익히기보다는 청정 자연의 가까이서 삶의 방식을 만들어왔습니다.
무주가 교통이 발달하고, 호남 유일의 스키장을 보유해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지만, 여전의 호남의 알프스로 때 묻지 않은 산수의 고장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자연처럼 살아가는 무주 사람들의 소박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무주 태권도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
프로그램: 태권도 시범공연, 체험관, 국립 태권도 박물관, 태권스테이
동네 한 바퀴 전남 꼬막섬 장도 꼬막 어부 여자만 갯벌
무(武)의 고장에서 만나는 ‘세계 유일’ 태권도원
전라북도 무주는 우리나라 내륙 정중앙에 위치해 산과 계곡이 많고 예부터 무예인의 땅이었습니다. 오래전 구천 명의 호국 무사들이 이곳의 자연을 무대 삼아 훈련을 해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주 지역의 높은 산, 깊은 골짜기에서 다잡는 기세라면 무엇이든 다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숱한 세월이 흐르고 그 정신을 이어받은 무주는 현재 태권도의 성지입니다.
해발 1043m 백운산자락에 위치한 태권도원은 우리 문화유산, 태권도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태권도원은 태권도 공연장, 박물관, 전용 경기장, 전망대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커다란 공원을 품어 태권도인들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이 쉴 만한 곳입니다. 세계 유일의 태권도에 의한, 태권도를 위한 공간이라니 누구나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태권도원을 걷던 이만기는 공원에서 훈련 중인 태권도 꿈나무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평생 체육인으로 살아온 그에겐 태권도 꿈나무들이 유달리 더 남다르게 보이고, 말 없이도 마음이 통합니다. 산천초목이 응원하는 굳은 결기를 선물 삼아 이만기도 무주에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봅니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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