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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19 구급차 종류와 비용

by cheongchun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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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생각지도 않게 119 구급차를 이용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급차의 종류와 비용,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구급차라고 하면 119 소방대 구급차를 주로 떠올리게 됩니다. 구급차는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일반 구급차와 사설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설 구급차가 있습니다.

 

일반 구급차(119 구급차)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 구급차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환자 이송, 지역 내 환자 이송 등 응급의료 목적으로 이용되며,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119-구급차
119 구급차

사설 구급차

위급 상황이 아닌 지역 간 환자 이송이 필요한 경우나 의료시설 간 환자 이송 등은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의료기관 혹은 민간이 운영하는 사설 구급차를 유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권역의 병원이나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응급환자가 아닐 경우, 만성 질환자의 병원 이송을 할 경우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설 구급차 비용은 구급차의 종류에 따라 구분됩니다. 사설 구급차는 일반 구급차와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장비가 탑재된 특수 구급차가 있습니다. 사설 구급차는 이용거리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며, 자정(0:00)부터 새벽 4시까지는 기본요금과 추가 요금에 각각 20% 가산요금(할증)이 발생합니다.

 

▶ 사설 일반 구급차(녹색 띠)

사설 일반 구급차는 외관에 녹색 띠가 둘러져 있고, 기본적인 응급처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한 환자 이송용으로 사용됩니다. 일반 구급차는 의료인력이 필수는 아니지만, 의료인력이 탑승해야 할 경우 추가 요금이 별도로 1만 5천 원이 발생합니다. 기본요금은 10km 이내 3만 원이며, 10km 초과 시 km당 1천 원입니다.

 

▶ 사설 특수 구급차(빨간 띠)

사설 특수 구급차는 외관에 빨간 띠가 둘러져 있고, 심정지 발생 시 조치할 수 있는 응급장비와 구급 의약품 등을 갖추고 있어 응급 환자 이송 시 사용되며, 반드시 의사나 간호사 혹은 응급구조사가 동승해야 합니다. 기본요금이 10km 이내 7만 5천 원이며, 10km 초과 시 km당 1천3백 원입니다. 

 

사설 구급차 이용방법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지역별 사설 구급차를 운영하는 이송단, 구급대, 이송센터 등의 연락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19구급차처럼 119에 전화를 해서 의료 상담을 받고 싶다고 하면 '119 의료상담'으로 전화 연결을 해 줍니다. 상담원 연결이 되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할 지역을 알려주고 사설 구급차 업체의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만약 사설 구급차를 이용할 날짜가 예정되어 있다면 미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구급차 진로 위반 시 벌금

119 구급차와 사설 구급차 모두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입니다. 응급 환자 이송 중 빨간 띠를 두른 사설 특수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날 때는 반드시 길을 터주어야 합니다.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 구급차가 접근하는 경우는 차마와 노면 전차의 운전자는 교차로를 피하여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구급차 진로 양보 위반 시 승합자동차의 경우 7만 원, 승용자동차는 6만 원, 이륜자동차는 4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구급차 구조·구급 활동 방해 시, 이송 방해 시 벌금

구급차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와 구급차 등의 이송을 방해하는 행위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습니다. 위급 상황을 소방기관 혹은 관계 행정기관에 거짓으로 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됩니다. 

 

응급환자의 이송을 원칙으로 하지만, 응급상황에 이용해야 할 구급차가 주취자나 외래진료 등 사유로 비응급 시 상습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위급상황이나 응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구급차의 종류와 비용, 이용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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