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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평창 수제맥주 양조장 레스 펍 브루어리 돼지등뼈콩국 메밀가루감자전

by cheongchun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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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 담긴 정을 배우다!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해발 700미터에 자리한 강원도 평창, 이른 아침부터 농사일로 분주한 레스 팀머맨즈(43세) 씨를 만났다. 생김새는 외국인이지만 차림새는 영락없이 한국의 농부다.

 

돼지등뼈콩국밥상
돼지등뼈 콩국 밥상(출처: 한국인의 밥상)

 

캐나다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로 일하다 아내 김수진(53세) 씨를 만나 결혼해 정착했고, 그 세월도 어느덧 15년이나 흘렀다.

 

 

평창 레스 수제맥주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 컴퍼니

주소: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고원로 65

전화번호: 0507-1498-1280

 

 

동네 한 바퀴 평창 수제맥주 브루어리 남편 레스 아내 김수진 수제맥주집 양조장

 

동네 한 바퀴 평창 수제맥주 브루어리 남편 레스 아내 김수진 수제맥주집 양조장

제231화 그림이되다, 동강골-강원도 평창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며, 사람 살기 좋다는 해발고도 700m 이상의 지대가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강원도 평창군은 2018년 동계올림픽

cheongchun.tistory.com

 

이제는 한국말도 제법 잘하고 시골 생활에 익숙해진 그의 텃밭에는 다양한 작물이 심어졌는데, 모두 채식주의자인 아내 수진 씨를 위한 거란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와 잘 어울리는 감자전을 만들겠다고 나선 레스 씨. 곱게 간 감자에 메밀가루를 넣는 게 그의 비법이다.

 

감자전
메밀가루 감자전(출처: 한국인의 밥상)

 

사실 레스 씨는 산골에서 수제 맥주를 만드는 주조사다. 레스 씨 부부는 직접 만든 맥주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웃 주영종(76세), 서연원(79세) 씨. 귀농 20년 차인 그들은 부부가 시골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고, 특히 주영종 씨는 한식을 좋아하는 레스 씨의 요리 스승이 되기도 한다.

 

레스
맥주 주조사 레스(출처: 한국인의 밥상)

 

오늘 레스 씨가 배울 요리는 평창에서 즐겨 먹는 돼지등뼈콩국! 돼지 뼈를 푹 고아 살을 일일이 발라내는 건 물론, 물에 불려 곱게 간 콩과 초벌 양념한 배추를 넣고 정성스레 끓여낸다. 돼지등뼈콩국 요리가 어찌나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한지, 요리하며 밥상에 쏟는 한국인의 뜨거운 정을 확인한다.

 

이웃과-식사를-한다
이웃과 식사를 한다(출처: 한국인의 밥상)

 

낯선 땅이지만 함께할 수 있는 아내와 이웃이 있어 더없이 든든하다는 레스 씨. 그와 함께 나누면 맛이 배가 되고 정이 깊어진다는 밥상을 만난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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