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야생의 새들인 닭, 꿩, 메추라기 등이 어떻게 우리 밥상에 풍요로움을 선사했는지 알려줍니다. 밥상 위로 날아 올라 고마운 맛들을 만나봅니다.
먼저 충북 충주로 떠납니다. 특히 충주 수안보는 산 졸고 물 좋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 이곳에는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성을 간직한 새, 꿩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꿩은 덩치도 크고 키우기도 힘들지만 맛이 좋은 까닥에 오래전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왔습니다.
충주에서 차봉호 씨는 10년째 꿩을 키우고 있습니다. 약 40년전 장모님인 박명자 씨가 야생 꿩 알을 부화시킨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귀한 꿩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장군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105
전화번호: 043-846-1757
한국인의 밥상 가평 잣 잣죽 잣두부 잣칼국수 가평 잣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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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북동쪽으로 약 45㎞ 떨어진 경기도 가평은 전국에서 가장 큰 잣나무 군락지가 있는 곳이자 잣나무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우리나라 최대 잣 생산지이다. 물 좋고 산 좋은 청정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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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고기는 쉽게 질겨지는 쫄깃함을 가지고 있어 살짝 데친 요리를 했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한 입 크기로 얇게 저민 꿩고기를 메밀가루와 전분가루를 입혀 여러번 데쳐내면 마치 수제비처럼 됩니다.
꿩고기 수제비는 선조들도 즐겨먹던 유서 깊은 요리로 단백질까지 채워줍니다. 특히 추운 산간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영양식단이었다는 꿩고기 밥상이 파헤쳐집니다.
또한 꿩 허벅지살과 고비를 꼬챙이에 꽂아 산적으로 구워냅니다. 겨울에 잡은 꿩을 처마에 달아뒀다가 귀한 손님이 오면 만둣국을 대접하고 했습니다. 박명자 씨 가족의 월동 준비는 꿩만두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식탁에 날아오른 꿩 야생진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한국인의 밥상 곡성 토란 알토란 토란 손질법 토란탕 주산지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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