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과 불빛 사이, 통영의 밤길에서 만난 야경과 야식의 낭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밤하늘 아래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은 도시 통영. 달빛에 젖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불빛이 가득한 낭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늘은 사진작가 김재욱 씨와 함께, 통영의 야경과 야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밤 여행을 떠나본다.
통영의 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로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고, 불빛은 그 위를 수놓는 조명처럼 반짝인다. 99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서피랑’은 통영의 오랜 시간을 품은 장소이다. 고요한 언덕길을 오르며, 발아래 펼쳐진 바다와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는 그 순간, 마음까지 환해진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 다찌 해산물 한상 현지인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통영 다찌 해산물 한상 현지인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강예원과 함께 한국의 나폴리 통영 맛집을 찾아 통영다찌, 연탄불꼼장어구이, 멍게비빔밥 정식을 방문했습니다. ☛ 통영다찌집 통영다찌강변다찌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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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문을 여는 디지털 예술 공간 ‘디피랑’은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산 전체가 화려한 빛으로 물들며, 어둠을 배경 삼아 피어나는 디지털 아트쇼는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착각을 준다.
수상택시 밤배를 타고 도착한 통영만의 ‘다찌집’에서 통영만의 독특한 술집 문화를 맛본다. ‘다찌’는 메뉴판도, 정해진 요리도 없다.
그날그날 신선한 해산물을 기반으로, 주인장의 손맛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순서대로 나온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은 마치 ‘서민의 코스요리’ 같다.
오늘의 다찌 한 상에는 싱싱한 멸치회무침, 쫄깃한 해산물, 그리고 고소한 생선구이까지. 입안을 감싸는 통영 바다의 맛은, 그 어느 고급 레스토랑보다 깊고 진하다. 시원하고 담백한 미역국 한 숟갈까지 더해지면, 이보다 더 든든한 밤은 없을 듯하다.
통영의 밤길을 걷다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냄새가 있다. 바로 불향 가득한 곰장어 숯불구이 냄새다. 연탄불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곰장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그 식감 하나로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동네 한 바퀴 통영 다찌 골목 가게 다찌집 한상 다찌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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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 한 상, ‘다찌’를 아시나요? 중앙시장 인근 시내를 걷던 동네 지기 이만기, ‘다찌’라는 이름이 붙은 가게가 한 집 건너 하나씩 있는 거리로 들어선다. 호두나무 다찌 주소: 경남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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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진짜 매력은 ‘밤’에 피어난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통영의 밤, 그 빛과 맛을 기억하며 불빛을 따라 걷는 통영의 밤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그 속에는 예술이 있고, 사람 냄새가 있고, 바다의 풍요로움이 있다.
(출처: 한국기행)
고두심이 좋아서 통영 다찌집 해산물 코스 한상 요리 가격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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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1회에서 소통전문가 김창옥과 경남 통영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납니다. 두 사람은 통영에서 맨발로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족욕까지 힐링 체험을 합니다. 고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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