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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청양 춘포 모시 4대째 김희순 이석희부부 춘포짜기 체험장

by cheongchun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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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는 괴로워

충청남도 청양에서 전승된 전통 옷감 ‘춘포’의 명맥을 4대째 이어오고 있는 김희순, 이석희 씨를 만나본다. 명주실을 날실로, 모시실을 씨실로 하여 짠 여름 전통 옷감 ‘춘포’는 모시의 시원하고 까슬까슬한 촉감과 명주의 부드러운 광택이 어우러져 그 빛이 오묘하고 고급스러워 성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춘포짜기-모시짜기
춘포 모시풀짜기(출처: 한국기행)

 

춘포를 짜는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에와 모시풀을 수확하는 초여름이 제일 바쁜 시기다. 허리 한 번 숙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으랴~

 

 

청양 춘포 옷감짜기 체험장

누에 모시 베틀짜기 체험

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후덕동길50-21

전화번호: 010-5461-5103

 

 

한국기행 담양 115년 4대 떡갈비 명가 이화자 식당 떡갈비집 씨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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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볕 아래 조금만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르지만 전통의 명맥을 잇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티고 있단다. 자칭 ‘김희순 머슴’이라는 석희 씨는 아내의 부탁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듬직한 사랑꾼이다.

 

청양
청양(출처: 한국기행)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모시풀 줄기에서 실을 뽑아내는 고된 일은 모두 남편의 몫이다. 어머니가 지켜온 고향의 전통을 묵묵히 이어주는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란다.

 

한옥장인-떡갈비-춘포짜기-뜨개달인-고수
한옥 떡갈비 춘포짜기 손뜨개 고수들(출처: 한국기행)

 

고집스럽게 전통을 지켜나가는 춘포짜기 명인 김희순 씨와 그녀의 평생 머슴 이석희 씨의 가장 뜨겁고도 찬란한 계절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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