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는 괴로워
충청남도 청양에서 전승된 전통 옷감 ‘춘포’의 명맥을 4대째 이어오고 있는 김희순, 이석희 씨를 만나본다. 명주실을 날실로, 모시실을 씨실로 하여 짠 여름 전통 옷감 ‘춘포’는 모시의 시원하고 까슬까슬한 촉감과 명주의 부드러운 광택이 어우러져 그 빛이 오묘하고 고급스러워 성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춘포를 짜는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에와 모시풀을 수확하는 초여름이 제일 바쁜 시기다. 허리 한 번 숙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으랴~
청양 춘포 옷감짜기 체험장
누에 모시 베틀짜기 체험
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운곡면 후덕동길50-21
전화번호: 010-5461-5103
한국기행 담양 115년 4대 떡갈비 명가 이화자 식당 떡갈비집 씨간장
한국기행 담양 115년 4대 떡갈비 명가 이화자 식당 떡갈비집 씨간장
115년 4대의 떡갈비전통과 명성이 살아 숨 쉬는 떡갈비의 고장, 전라남도 담양에서 도합 115년으로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떡갈비 명가의 3대 사장, 이화자 씨를 만났다. 젊은 날 시집와 치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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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볕 아래 조금만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흐르지만 전통의 명맥을 잇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티고 있단다. 자칭 ‘김희순 머슴’이라는 석희 씨는 아내의 부탁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듬직한 사랑꾼이다.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모시풀 줄기에서 실을 뽑아내는 고된 일은 모두 남편의 몫이다. 어머니가 지켜온 고향의 전통을 묵묵히 이어주는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란다.
고집스럽게 전통을 지켜나가는 춘포짜기 명인 김희순 씨와 그녀의 평생 머슴 이석희 씨의 가장 뜨겁고도 찬란한 계절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남대문 칼국수 골목 자매칼국수집 김진순 김두례 달인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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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노력과 부단한 열정으로 고수(高手)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 도합 115년! 4대째 이어오는 떡갈비 명가부터, FPV 드론으로 마치 ‘조류 인간’이 된 듯 아찔한 비행을 선보이는 드론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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