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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천안 정안사 도겸스님 고구마 야채피자 손수제비 지행스님 현근스님

by cheongchun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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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스님의 이심전심

천안 도심의 작은 사찰, 정안사, 들어올 당시 폐허였던 이곳은 세 명의 신자가 전부였다. 이들의 도움과 도겸 스님의 노력으로 지금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절로 바뀌었단다.

 

모과를-다듬는다
모과 다듬기(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미타암 운성스님 사찰음식 건나물 오이소박이 가죽나물무침 전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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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가 피는 가을을 맞이하여 반가운 이웃집 스님, 현근 스님이 가을걷이를 돕기 위해 찾아왔다. 두 스님은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의 잘 익은 열매를 따고 작지만 알찬 고구마와 선물로 가져갈 모과를 따는데 도겸 스님은 부처님께 올리고 많은 분과 나눠 먹을 수 있어 그저 기쁘단다.

 

 

고생한 현근 스님을 위해 도겸 스님이 맛있는 공양 준비에 나섰다. 직접 텃밭에서 캔 고구마로 만든 담백한 야채 피자와 조물조물 손으로 빚은 수제비를 끓인다. 상대방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것대로 힘듦이 싹 날아간다.

 

고구마를-캔다
고구마 캐기(출처: 한국기행)

 

직접 딴 단감을 들고 길을 나서는 도겸 스님은 아산 관음사에 도겸 스님과 인연이 닿은 고마운 노스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란다. 도겸 스님의 은사 스님으로 어렵고 바쁠 때마다 도움을 줬다는 지행 스님과 오래간만에 차담을 나눈다. 반가운 이가 찾아오고 고마운 이를 찾아가는 도겸 스님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이심전심을 들어보자.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구미 금오산 약사암 기암절벽 암자 도선굴 대혜폭포 천년고찰 할딱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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