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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정읍 엉겅퀴 밥 된장 자연요리 연구가 김현희 풀꽃레시피

by cheongchun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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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현희씨의 풀꽃 레시피

봄까치, 별꽃, 광대나물꽃 등 봄이면 뽑혀 버려지기 일쑤인 풀꽃이 알고 보면 다 먹을 수 있는 봄나물이라는 자연요리 연구가 김현희씨와 함께한다.

 

김현희-풀꽃-레시피
김현희 풀꽃레시피(출처: 한국기행)

 

요리사로 도시에서 생활하며 우울증으로 지쳐있던 때 문득 마주친 바위틈의 제비꽃에 위안을 얻었다는 현희씨는 20여 년간 먹을 수 있는 풀꽃을 하나하나 찾아 음식을 만들어오고 있다.

 

 

정읍힐링푸드센터

주소: 전북 정읍시 감곡면 감곡동서로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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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씨는 10년 전부턴 전북 정읍으로 귀농해 엉겅퀴 농사까지 짓고 있다. 봄에는 여린 잎을 나물로 먹고 보라색 꽃부터 뿌리까지 음식 재료로 손색없는 풀꽃이란다.

 

엉겅퀴를-캔다
엉겅퀴 밭(출처: 한국기행)

 

산과 들녘 지천에 풀꽃이 움트는 봄날, 두 제자와 바구니 끼고 엉겅퀴 순과 풀꽃을 뜯어와 봄 밥상을 차리는 현희씨는 10년간 터 잡고 살던 마을을 떠나 정읍의 다른 마을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됐다.

 

산야초-된장-국수
산야초된장국수(출처: 한국기행)

 

엉겅퀴로 밥을 짓고, 엉겅퀴 소고기 말이 찜을 만들어 그동안 고마웠던 이웃을 초대해 함께 밥 한 끼 나누고, 새로운 마을에서 주민들과 엉겅퀴를 함께 심으며 고마리, 물냉이, 황새냉이 듬뿍 넣고 엉겅퀴 된장으로 쓱쓱 비벼 새참을 내놓는다.

 

사찰음식
사찰음식 쑥죽 (출처: 한국기행)

 

작은 풀꽃은 자세히 오래 봐야 예쁘듯, 관심을 두고 알아보면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더없이 귀한 음식이 될 수 있다는 현희씨의 풀꽃 레시피를 들어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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