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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도림스님 사찰음식 대가 산야초된장국수 원추리 망초대나물 벌꿀고추장 밀쌈장 쑥개떡

by cheongchun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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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내 동생 도림스님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김천에서도 골짜기 중에 골짜기라는 황점마을을 찾은 사찰음식의 대가 도림스님이 찾아간 곳은 길 끝에 닿은 곳은 마당에 성모상이 있는 속가의 언니 이선화씨의 집이다.

 

산야초-된장국수
산야초 된장국수(출처: 한국기행)

 

스님의 출가 전, 150년 넘는 독실한 천주교 집안으로 시집을 왔다는 언니 선화씨는 천주교 공소와 마주하며 신부님과 이웃으로 사는데, 도림스님과 함께 냉이 캐러 간 밭에서 김호균 신부님과 만났다.

 

 

 

한국기행 선도 수선화 축제 꽃차 소믈리에 낙지덮밥 무침 톳밥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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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선도, 수선화 필 때면 신안의 작은 섬 선도는 봄이면 섬 전체가 노란 수선화로 물드는 꽃섬으로, 매년 봄마다 그 장관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섬 전체가 들썩인다. 육지와 단절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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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물을 뜯고 함께 밥 한 끼 나누는데 도림 스님이 어릴 적 좋아하던 두부짜글이를 냉이 듬뿍 넣고 만드는 언니 선화씨는 갓 올라온 원추리와 망초대로 맛깔스럽게 나물 무쳐낸 도림스님의 솜씨에 김호균 신부님은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도림스님이-벌꿀-고추장을-만든다
벌꿀 고추장을 만든다(출처: 한국기행)

 

사실 도림스님이 먼 길을 온 목적은 속가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함이다. 양봉을 하는 선화씨네 꿀을 넣은 벌꿀고추장과 보리쌀 대신 밀을 띄운 밀쌈장을 담고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시던 쑥개떡도 빚어 언니와 함께 고향집으로 향한다.

 

쑥개떡
쑥개떡(출처: 한국기행)

 

도림스님의 어머니는 불가와 인연이었는지 옛날부터 지나가는 스님들에게 20여 년간 밥을 대접했다고 한다. 부산 사찰에서 스님이 직접 캐서 준비해온 산야초로 국수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산야초된장국수를 정성껏 만든다. 소중한 사람과 나누는 도림 스님의 마음의 밥상을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청주 월명사 지견스님 냉이묵 쑥죽 함창관음사 쑥국 연자육 청국장 비빔밥 유자청채소구이 사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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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스님, 밥 됩니까 봄이 되면 찾아오는 산사의 반가운 손님. 푸릇푸릇하게 솟아난 다양한 나물들은 봄이 수행자에게 건네는 최고의 선물이다. 전국의 사찰을 다니며 불교문화를 알리는 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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