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은 낭만 베짱이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우도엔 조금 특별한 부부가 있다. 우도 토박이 남편 창조 씨와 전라도 출신 해녀 아내 미영 씨가 그 주인공이다. 밭일은 기본, 식당 일에 해녀 일까지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일하는 아내 미영 씨와 달리 ‘바다는 내 운명!’ 낚시에 빠져 틈만 나면 바다로 나서려는 남편, 창조 씨는 오늘도 아내 눈치를 보며 낚시 나갈 채비 하기에 바쁘다.
한국기행 제주 삼달리 해녀 삼촌 유채꽃밭
애 키우랴 물질하랴샛노란 유채꽃이 봄을 알리는 성산읍 삼달리. 네 명의 아이들과 봄나들이를 나선 채지애 씨. 그녀의 직업은 해녀다. 친정어머니의 뒤를 이어 시작한 물질. 어머니의 굳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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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들에게 봄은 만선의 계절. 그중에도 ‘벵에돔’이 한 아름 잡히면 비로소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단다. 바다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바다로 나선 창조 씨. 과연 우도 바다에 봄이 찾아왔을까?
남편이 낚시에 열중한 사이, 부지런한 미영 씨는 갯바위에서 거북손 따기에 바쁘다. 몸은 힘들지만, 바다에서 맛볼 수 있는 재미와 넉넉함이 삶의 낙이 되었다. 37년을 남편과 함께하다 보니 바다 사랑에 동참하게 되었다.
낚시로 잡은 바다의 산물은 주변과 나눠야 제맛이라는 창조 씨는 오늘도 지인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아내표 매콤한 벵에돔조림과 싱싱한 제철회 한 상이면 잠자던 입맛도 절로 깨어난다. 봄을 나누니 마음도 더 따스해지는 하루. 미워할 수 없는 낭만 베짱이 창조 씨와 베짱이의 영원한 짝꿍! 미영 씨의 따뜻한 봄 이야기를 만나본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우도 너물밥 통영식 비빔밥 해초비빔밥 유일한 밥집 민박집 강남연 김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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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편. 고수의 봄 밥상 따뜻한 봄볕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계절, 산과 들녘에는 쑥이며 달래, 냉이, 머위들이 지천이요, 바다에는 톳, 미역, 쑥쑥 올라오니 겨우내 움츠러든 몸과 마음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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