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편. 높드리에 삽니다. 2부. 말숙이 화산마을에 가다
골짜기의 높은 곳이나 높고 메마른 논밭을 일컫는 우리말 ‘높드리’ 하늘과 맞닿아 있는 그 높은 곳에 터전을 일구고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마음은 느긋하게 그러나 누구보다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이 찾아드는 높드리로 올라가본다.
‘말숙’이라는 한국 이름이 있을 만큼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아예 정착까지 하게 됐다는 독일인 벨라 씨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해발 800m 산꼭대기에 자리한 구름도 쉬어가는 높고 멋진 동네, 화산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화산마을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산산성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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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못지않은 가파른 마을 길을 올라야 하지만 힘든 것도 잠시, 예부터 신선이 머무는 곳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방이 탁 트인 멋진 비경이 어딜 가든 발아래로 펼쳐지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한다. 마을 구석구석을 걷다 팬플루트 소리에 이끌려 들어간 곳에서 세 명의 연주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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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마을의 바람 소리를 닮은 팬플루트 소리에 반해 연주하게 됐다는 농부들로, ‘말숙’이라는 친근한 이름 덕에 호감이 상승한다. 멀리서 온 귀한 손님을 위해 연주를 들려주며 반갑게 맞아준다.
내친 김에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편거마·임용덕 부부의 집에서 일손을 도우며 하루 머물기로 한 말숙이 벨라씨는 정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높드리 화산마을의 진짜 매력에 흠뻑 취해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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