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구례 현천마을 추어탕 이화자 강태심 할머니

한국기행 708편 여름아 부탁해가 방송됩니다. 스웨덴 속담에 ‘사랑이 없는 인생이란 여름이 없는 계절과 같다’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이 사랑과 여름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짙푸른 지리산 능선이 넘실대고 시원한 섬진강 물살이 휘돌아 치는 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오히려 반기는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떠나본다.

 

콩국수를 먹는다(출처: 한국기행)

 

4부. 콩국수와 추어탕

현천마을 단짝 할머니의 여름 나기를 만나본다. 산수유나무가 가득한 구례 현천마을에는 먼저 남편을 떠나보낸 이화자, 강태심 할머니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지루할 틈 없는 여름을 보내고 있다.

 

 

한국기행 구례 블루베리농장 현덕씨 은어튀김 다슬기 한옥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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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만 밝으면 누가 먼저랄 새도 없이 마을 도랑에 모여 사이좋게 빨래를 하고 여름 볕에 바삭하게 빨래를 말린다. 지루함을 채워주는 단짝과 함께여도 쉬 가시지 않는 더위에 단짝 할머니들이 선택한 메뉴는 바로 시원한 여름 별미 콩국수 요리이다.

 

섬진강 기찻길(출처: 한국기행)

 

시집올 때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확독으로 콩을 직접 갈아 콩국수와 오이무침을 만들어 먹는다는데, 시원한 여름 음식을 함께 나눌 단짝이 있어 고마운 여름이다.

(출처: 한국기행)

 

한국기행 섬진강 두릅백숙 박건용 박신혜 꽃과 정원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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