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꼬신내 나는 골목
2월 1일 (수) 밤 9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전라남도 고흥으로 찾아갑니다. 고흥은 한때는 황금어장으로 유명해 생선을 잡아 해외로도 수출했던 지역입니다. 고흥 전통시장에 생선숯불구이 골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황금어장으로 불렸던 고흥에는 생선을 구워 팔다 숯불생선구이 골목이 자연스레 생겨 자리잡고 있습니다. 옥상에는 정성껏 건조되는 각종 생선과 오징어의 행렬이 이어지고, 새벽부터 피어오르는 시뻘건 불기둥이 있습니다.
고흥 전통시장
전남 고흥군 고흥읍 시장천변길 29-8
이탈리아 망원시장 길거리 미식회 파브리 니콜라 레레 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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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의 고소한 냄새와 잘 익은 생선이 담긴 소쿠리들이 숯불생선구이 골목에 펼쳐지는 오랜 풍경입니다. 어느새 이곳을 만든 1세대는 떠나고 2세대와 그 다음 세대가 꾸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생선구이골목은 전국으로 보내질 생선 포장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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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이곳에서 생선을 사먹던 사람들은 어른이 된 지금도 종종 찾아와 생선을 한아름 사들고 시장 골목을 나선다고 합니다. 조용했던 이곳이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시장 상인들과 중간상 사이에 큰 소리도 오간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숯불이 피어 올라 연기가 나면 소방차까지 출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오랜 고흥 숯불생선구이 골목의 하루를 함께 따라가 봅니다.
(출처: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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