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스트 파브리와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이 망원시장 투어를 하며 전통 과자, 건어물 가게, 닭강정, 호떡, 어묵, 떡볶이, 굴 등 망원시장 길거리 미식회를 열었습니다.
망원시장에서 열린 길거리 미식회에서 이탈리아 친구들은 시장 곳곳에 널려 있는 반찬가게, 건어물 가게 등 한국 식자재들에 눈을 뗄 수 없어하는 모습입니다.
파브리는 친구들에게 찹쌀 김부각은 찹쌀을 한쪽에만 바르고 튀겨낸 것이라고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몇 걸음 못가 자꾸 멈추게 되는 망원시장 먹거리에서 옛날 과자도 먹고, 다양한 양념으로 가마솥 뚜껑에 담아 파는 닭강정 집 앞에도 멈춰 섭니다. 꿀이랑 간장 양념 닭강정, 마늘 간장 닭강정 등 참지 못하고 포장을 합니다.
이탈리아 셰프들답게 파스타랑 훈제해서 요리하거나 생선육수랑 같이 요리하면 좋을 것 같다며 먹으면서도 요리에 어떻게 적용할까 셰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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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 간식인 호떡을 하나 사서 나눠 먹으며 뜨거운 설탕물이 파브리 손위로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길거리에 멈춰서서 호떡을 먹는 김에 닭강정을 먹던 니콜라는 닭강정에 든 떡을 먹으며 말랑하고 쫄깃한 떡에 푹 빠져버립니다. 떡이 밥 한 공기를 함축한 거로 생각하라는 찰떡 같이 설명합니다.
니콜라와 피에르에게는 생소한 산낙지와 게도 구경하고 굴을 보며 깐 굴을 상당히 인상적이어 합니다. 이탈리아 셰프들이 가장 놀란 것은 바로 이 생굴입니다. 이탈리아 굴은 kg당 대략 12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2만원으로 이탈리아 굴 시세의 절반도 안 된다며 충격에 빠집니다.
길거리 음식하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어묵과 떡볶이 집에 멈춰서서 역시 맘마미아를 외칩니다. K 분식의 대표주자인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먹고, 바로 옆집에서 순대(살시차)와 간, 고추튀김도 사먹습니다.
순두부를 보고 리코타 치즈라고 착각도 하며, 망원시장에서 1시간만에 10개의 음식을 클리어하며 망원시장 길거리 미식회를 마칩니다.
먼저 숙소로 돌아간 레레를 위해 죽과 떡갈비를 사와서 다시 모인 셰프 4인방 완전체가 다같이 저녁식사를 즐기며 여행 2일차를 마무리합니다. 망원시장은 망원역 2번 출구 근처에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08:00 ~ 2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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