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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우린 요트에서 살아요 세계일주 가족 리전드호 요트가격 이우석 이다리

by cheongchun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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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가는 우리 집 '리전드(LEEGEND)' 호

경상남도 통영의 한 요트 정박장에는 지난 5월 11일,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이곳에 닻을 내린 요트가 있다. 바로 ‘리전드(LEEGEND) 호’ ‘이 씨들이 전설을 만들어보자’ 야심 찬 각오를 배 이름에 담았다.

 

요트로-세계여행하는-가족
요트로 세계여행하는 가족(출처: 인간극장)

 

이 요트에 승선한 이들은 이우석(46), 이다리(39) 부부와 다인(16), 다우(14), 우빈(12), 로빈(11) 여섯 식구는 1년 넘게 요트 타고 세계를 누비면서 이름 그대로, ‘가족의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다. 여름, 바다, 여행... 그 설레는 상상에 정점을 찍는다면 아마도 요트가 아닐까.

 

리전드호
리전드호(출처: 인간극장)

 

그런데 그 모든 낭만을 한꺼번에 누리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이우석(46), 이다리(39) 씨 부부와 4남매는 새하얀 요트를 타고, 바닷길을 따라, 세계 여행을 다닌다. 바람으로 가는 집, 요트는 여섯 식구의 보금자리다. 방도 4개, 화장실도 4개. 구석구석 살림살이가 가득한 요트에는 세탁기 빼고 있을 건 다 있다.

 

이다리-이우석부부
이다리 이우석 부부(출처: 인간극장)

 

그리스를 시작으로 481일 동안 10개국을 여행했다는 여섯 식구는 지난 5월, 지구 반 바퀴를 돌고 통영에 닻을 내렸다. 요트 대회가 열린 날, 통영에서 매물도로 향하는 가족. 아빠, 우석 씨는 배의 키를 잡고, 엄마, 다리 씨와 아이들은 로프 정리하고, 장애물 살피며 일사불란, 항해를 돕는다.

 

 

 

인간극장 김제 청년농부 차정환 목이버섯 주문 콩 쌀 차원석 부자 농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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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섬에 도착해서는 눈을 반짝이며 동네 구경을 하는 가족은 꼭 외국에서 놀러 온 관광객 같은데. 알고 보니 부부는 20년 만에 모국 방문, 아이들은 태어나 처음, 한국 땅을 밟아본단다. 캐나다 해밀턴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부부는 여행이 취미라 쉬는 날이면 아이들과 함께 산으로, 바다로 캠핑을 떠났다.

 

 

 

그러다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꿈을 가졌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요트였다. 그렇게 식당과 집을 모두 정리하고 2023년 1월, 온 식구가 함께 그리스로 넘어가 중고 요트를 구했다. 그곳에서 면허를 따고 공부도 하며 항해 준비를 마친 여섯 식구는 마침내, 그들만의 첫 항해가 시작됐다.

 

요트로-세계여행-가족-딸-이다인
딸 이다인(출처: 인간극장)

 

그리스에서 튀르키예, 이집트에서 지부티로, 다시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로 10개국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세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항해 중엔 물은 바닷물을 정수해서 쓰고, 전기는 태양열로 충당하는데 요트에서의 생활이 뭍에서처럼 안락하지만은 않다.

 

엄마와-딸
엄마와 딸(출처: 인간극장)

 

눈앞에서 번개가 쩍하고 갈라지고, 폭풍우가 지나갈 땐 간담이 서늘하지만 비구름이 걷히면, 요트를 따라 춤을 추는 돌고래 떼를 만났다. 이제 계획했던 여정의 절반을 돌았고, 한국에서 숨을 고른 후 다시 바다로 나가, 세계 여행을 이어갈 것이다.

 

요트로-세계여행-가족
요트로 세계여행하는 가족(출처: 인간극장)

 

폭풍우가 지나갈 때면 간담이 서늘했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풍덩, 수영도 하고 돌고래도 만나고, 짜릿한 즐거움도 맛봤다. 그렇게 순풍에 돛 단 듯 순항 중이었던 여행. 그런데 첫째 다인이의 방황에, 부부의 마음이 출렁거린다.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결심한 요트 여행. 그런데 첫째 다인(16)이는 요트에서의 생활이 편하지만은 않다.

 

 

때로 요트가 무인도처럼 느껴진다는 다인이 여행을 떠날 무렵, 다인이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고, 학교생활에 기대가 컸다. ‘가족과 함께 떠나자’ 엄마의 설득에 결국 여행길에 올랐지만 아쉬움이 남았는지, 늘 친구를 그리워하는데. 어떻게 하면 그 빈 자리를 채워줄까, 결국 엄마 아빠가 나섰다.

 

가족사진
가족사진(출처: 인간극장)

 

통영에 정박해 있는 동안 근처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지 알아보는데. 과연 다인이는 그토록 바라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요트 재정비를 위해 마산으로 향하는 여섯 식구는 고생한 우리 배, 바닥에 붙은 따개비와 묵은 때를 닦아내고 페인트도 새로 칠하며 단장을 시킨다.

 

4남매
4남매(출처: 인간극장)

 

누구나 한 번쯤은 ‘꿈만’ 꿔보는 세계 여행. 그 꿈에 돛을 달고, 대양을 누비면서, 떠난 자들만 알 수 있는 행복을 맛보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들의 항해는 또 어떤 모습일까? 바람으로 가는 집은 오늘도 항해 중이다.

(출처: KBS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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