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배로 40여 분 걸려 안 섬과 바깥 섬이 모래톱으로 연결된 모래시계 모양의 작은 섬에 도달한다. 50여 가구가 사는 비진도 외항마을에 문영일(57), 최은선(51) 가족이 살고 있다.
해양 레저사업가였던 영일 씨와 다이빙을 배우러 온 은선 씨는 각각 결혼에 실패하고 도착한 필리핀에서 운명의 짝이 됐다. 평생 바다에서 살자는 맹세로 올렸던 수중 결혼식 때문일까 통영 비진도의 비췻빛 바다에 반한 두 사람은 또 한 번 운명처럼 섬에 눌러앉게 된다.
또 한 번 운명처럼 비진도에 정착하게 된 두 사람은 펜션을 운영하며 12년째 두 아들과 함께 섬살이를 하고 있다. 파도가 잔잔해 ‘장판 바다’로 불리는 비진도에 맨 처음 패들보드를 들여온 영일 씨는 비진도가 ‘패들보드의 성지’가 되길 바라는 꿈이 있다.
바다이야기 펜션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외항길 78
전화번호: 055-642-6171
인간극장 김제 청년농부 차정환 목이버섯 주문 콩 쌀 차원석 부자 농부의 탄생
여전히 따뜻한 동남아에 살고 싶은 로망이 있었기에 자신이 힘에 부쳐 못 다한 레저사업을 큰아들 광희가 해주길 바랐다. 그러나 뒤늦게 아들의 꿈이 다른 데 있다는 걸 알고 더 큰 미안함이 생겼다.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남자’. 아버지는 광희에게 넘고 싶은 큰 산이자 로망이다. 애정 표현에 서툰 부자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며 현명한 조언을 건네는 이는 배 아파 낳지는 않았지만, 광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은선 씨다.
은선 씨가 배 아파 낳지는 않았지만 12살에 만난 아들, 광희(29). 아버지의 꿈인 레저사업 대신 의류모델을 하며 서울에서 일하고 있다. 방학 동안 형 집에 다녀온 비진도 소년 건희(15)는 섬을 떠나 서울에 살고 싶은 로망이 생겼다.
일 년에 한철,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래된 펜션은 자꾸 문제가 생긴다. 자급자족 섬살이에 기술자가 된 영일 씨는 만날 친구가 없어도 섬에서 새로운 취미를 찾은 은선 씨와 분주한 중에도 낭만을 잃지 않는 영일 씨 가족을 만나본다.
(출처: KBS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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