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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웃집 찰스 제주 예멘 나디아 5남매 이주민지원센터

by cheongchun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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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찾은 평화, 그들은 식당 이름에 자신들의 마음을 담았다. 한 그릇의 음식으로 또 다른 이들에게 평화를 나누는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2024년 4월 기준 제주지역의 외국인 인구 약 26만 명. 이는 제주 전체 인구의 4%에 달하는 숫자다.

 

제주도
제주도(출처: 이웃집 찰스)

 

제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국적만 총 117개국이다. 제주에는 가족을 떠나, 혹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떠나온 외국인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그들을 위한 시설이 생겨났다. 제주 시내에 위치한 한 이주민 지원 센터. 이 센터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자부터 취업까지, 한국 정착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지역-외국인-인구
제주지역 외국인 인구(출처: 이웃집 찰스)

 

2018년, 예멘 난민들도 정착 과정에서 이 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 나라의 외국인 비율이 5%를 넘는 경우 이를 ‘다문화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향후 20년 내에 한국 내 외국인 인구의 비율이 5%를 넘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외국인을 받아들여야 할까?

 

 

 

이웃집 찰스 모로코 켄자 K 뷰티 인플루언서 계진영

 

이웃집 찰스 모로코 켄자 K 뷰티 인플루언서 계진영

이른 아침부터 모로코의 전통 빵을 굽고 모로코에서 날아온 각종 잼과 아몬드 버터까지 아기자기한 그릇에 담아 호텔 조식 못지않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결혼 2년 차 새댁, 켄자 가족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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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얼굴의 아이들이 식당을 찾았다. 제주 사투리부터 최신 유행어까지 완벽 섭렵. 영락없는 한국 아이들 같다. 까르르 웃고 떠드는 동생들을 지긋이 바라보는 한 소녀. 5남매의 맏이, 나디아(26)다. 부모님과 떨어져 낯선 한국 땅에 자리 잡게 된 나디아네 5남매. 나디아는 5남매의 맏이이자 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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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출처: 이웃집 찰스)

 

센터의 지원으로 센터 건물 한 켠에 보금자리를 튼 5남매. 나디아는 동생들과 행복하게 살겠다는 꿈 하나로 열심히 바느질을 연습하고 있다. 동생들이 씩씩하게 학교에 다니고, 신나게 웃는 모습을 보면 그저 행복하다는 영락없는 맏이. 나디아에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동생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저녁이 가장 행복하다.

 

오토바이를-탄다
오토바이를 탄다(출처: 이웃집 찰스)

 

어른들의 걱정과는 달리 빠른 속도로 새로운 삶에 적응해 가는 아이들. 웃음도 많고 꿈도 많은 나디아네 5남매는 한국에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늦은 저녁, 불 꺼진 식당을 찾아온 불청객. 그는 2018년 예멘에서 함께 들어온 아민의 친구 야헤야(50)다.

 

 

 

한 갈치 전문점에서 주방일을 하는 그는 아민-민경 부부의 아픈 손가락.\이다. 그는 예멘 정부의 고위 관료였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을 누비며 나라를 위해 일하던 그는 정권이 바뀌며 목숨을 건지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시리아-출신-라연우
시리아 출신 라연우(출처: 이웃집 찰스)

 

화려했던 과거의 삶과 너무도 달라진 지금의 삶. 가끔은 정말 울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도 많지만, 그는 힘겹게 얻은 이 삶이 얼마나 귀한지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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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센터(출처: 이웃집찰스)

 

“그래도 산다는 건 좋은 일이야”, 한국에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제 손으로 일을 할 수 있어서 그래도 자신은 행운이라고 말하는 야헤야. 고향 땅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고군분투하는 그의 마음을 들어본다.

(출처: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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