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살기좋다 지리산 자락 경상남도 함양 할머니 민박집 정자나무집

이만기의 동네 한바퀴에서는 지리산이 아늑히 품은 경남 함양을 한바퀴나섭니다.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는 산골 마을에는 민박집들이 하나둘씩 생겨나 이제는 제법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할머니 민박집을 소개합니다.

 

석수연 할머니(출처: 동네한바퀴)

 

함양 지리산 둘레길 할머니의 정자나무집은 할머니가 15년 전쯤 둘레길에 왔다가 날이 어두워져 급하게 잘 곳을 찾던 젊은이들에게 아래채를 내주고 그 다음날 아침 길을 나설 때 주먹밥 다섯 알을 싸주며 시작되었습니다.

 

할머니의 고마움에 젊은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입소문이 난 이후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면서 계획에도 없는 민박집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민박 정보

정자나무집

주소: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중길 32

전화번호: 055-962-5203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koces04 

 

지리산 둘레꾼들의 쉼터(출처: 동네한바퀴)

 

정자나무집 석수연 할머니는 손맛그대로 푸짐하게 한 상을 차려주는 덕분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산에서 직접 캔 나물에 농사지은 채소로 신선하고 건강식 반찬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차려준다고 합니다. 할머니 민박집의 지리산 둘레꾼들의 쉼터가 됩니다.

 

지리산 둘레꾼들의 쉼터 할머니 민빅집(출처: 동네한바퀴)

 

요즘은 산에서 직접 주운 도토리로 도토리 묵을 쑤어 주신다고 합니다. 민박 손님들이 자는 방의 아궁이는 남편이 직접 군불을 때주었었는데 한 달 전 갑자기 떠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민박집을 찾아오는 손님들 덕분에 외로운 마음을 달래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순도 100% 도토리묵(출처: 동네한바퀴)

 

석수연 할머니의 정자나무집은 둘레길을 찾는 이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어주고 할머니의 정성가득한 손맛이 그대로 담아있는 건강한 산골 밥상을 한상차림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편스토랑 이찬원 차돌 마짱밥 레시피 만드는 방법

편스토랑 이찬원 차돌 마짱밥 레시피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