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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네 한 바퀴 동해 중앙시장 장칼국수 호떡 묵호 홍합장칼국수집 분식

by cheongchun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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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는 희망의 도시, 강원도 동해는 동쪽으로 탁 트인 바다와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품고 있어, 눈길 닿는 모든 곳이 선물 같은 설렘을 주는 곳이다. 아름답게 생동하는 자연경관과 사람들을 만나러 <동네 한 바퀴> 250번째 여정은 강원도 동해로 떠난다.

 

홍합장칼국수
동해 묵호 홍합장칼국수(출처: 동네 한 바퀴)

 

장칼국수 집, 호떡 판에 불난다

묵호항 개항과 비슷한 시기에 생겨난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동해시의 최대 전통시장이자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 준 곳이다. 오랜 세월 수많은 이들이 오가 동해 시민들의 삶의 기억소이기도 한 이 시장에서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호떡을-굽는다
무쇠철판 호떡 (출처: 동네 한 바퀴)

 

묵호 사람들의 고된 땀을 씻겨준 목욕탕에서부터, 갓 건져 올린 싱싱한 생선이며 해산물, 갖은 농산물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각양각색 주전부리들 사이에서 겨울 별미 호떡이 눈에 들어온다.

 

 

 

묵호 동해중앙시장 장칼국수 호떡집 

옥이네 분식

주소: 강원 동해시 발한복개로 25 옥이네분식

전화번호: 033-532-8242

 

생활의 달인 영동포 호떡 달인 흑미 호떡집 찰흑미 수수 호떡 은둔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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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꼭 생각나는 호떡, 붕어빵, 호빵, 군밤 등 많은 간식이 있습니다. 오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찾아가는 곳은 바로 영등포 호떡집의 호떡달인을 찾아갑니다. 영등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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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무쇠 철로 된 옛날 호떡 판에 호떡을 굽는 실력이 시장의 터줏대감임을 증명하는데, 원래 국수 배달을 전문으로 하던 포장마차로 시작했단다.

 

동해-묵호-호떡집
동해 묵호 장칼국수 호떡집 (출처: 동네 한 바퀴)

 

20년 전 호떡도 팔고 국수도 팔던 포장마차는 옆집에서 옮겨붙은 불에 다 타버리고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은 주인장은 불길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호떡 판 하나를 들고 시장으로 왔다는데. 지금까지 호떡과 칼국수를 팔고 있는 김옥이 사장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준 장칼국수를 잊지 못해 그 맛 그대로 끓이고 있다.

 

호떡판-장칼국수집
호떡판 장칼국수집 (출처: 동네 한 바퀴)

 

뭐든 부족했던 시절, 고추장 딱 하나만 풀어 끓였어도 어머니의 정성 때문일까, 그토록 많이 먹은 칼국수가 한 번도 질린 적이 없다는데. 이제는 신선한 홍합도 가득 담아 시원한 맛으로 업그레이드된 장칼국수를 팔고 있다.

 

동해바다
동해바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불길 속에서 구사일생 유일한 재산으로 살아남은 호떡 불판에 달콤한 호떡을 빚어 구워 5남매를 키운 어머니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는 집. 오늘도 시장 명물로 인기 만점인 이 집은 호떡 판에 불나고, 국수 솥이 펄펄 끓는다.

 

동해바다
동해바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매콤하고 달콤한 이 두 겨울 음식이 찾는 이들의 언 마음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망원시장 3500원 칼국수 가게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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