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대구 팔공산 달항아리 우주항아리 도자기

제 241화 삼삼하게 스며들다 대구광역시

금호강과 낙동강이 자연 해자 역할을 하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도시 대구는 3대 문화권(신라‧유교‧가야)의 역사 문화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생태자원이 공고히 저만의 빛깔을 만들어낸 ‘고집스러운’ 동네다.

 

달항아리 우주항아리(출처: 동네 한 바퀴)

 

 

우주를 담은 팔공산 도공의 달항아리

팔공산 아랫마을을 걷다가 흙집 앞 유약을 만드는 부부를 만난다. 직접 채취한 자연의 재료로 도자기를 굽는다며 세상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특별한 달항아리라 자부하는 남편. 그를 따라 들어간 집엔 사방에 ‘우주 항아리’가 가득하다.

 

팔공산 도공(출처: 동네 한 바퀴)

 

팔공산 달항아리

도예가 연봉

 

동네 한 바퀴 북성로 공구빵 마들렌 카페 공구골목 청년 공구

동네 한 바퀴 북성로 공구빵 마들렌 카페 공구골목 청년 공구

 

 

마치 달의 표면처럼 울퉁불퉁한 질감, 허나 옆에서 바라보는 아내의 표정은 해탈 그 자체다. 그를 따라 20대 창창한 나이에 팔공산으로 들어와 34년 간 남편의 개인 운전사로, 아내는 작품 보조로 활약했다.

 

대구광역시(출처: 동네 한 바퀴)

 

그래도 남편의 달항아리 하나 믿고 여태 옆을 지킨다는 아내의 진심은 사랑일까, 소망일까. 매일 자신만의 우주를 펼쳐내는 남편과 그 우주를 묵묵히 떠받들어내는 아내의 신비한 달항아리를 감상해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한바퀴 대구 달성공원 맨발걷기 맨발학교 달성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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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대구 달성토성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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