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는 지명이 만들어진 지 600년이 넘었을 정도로 행주산성, 서오릉, 일산호수공원 등 볼거리가 많다. 구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동네, 경기도 고양시로 동네한바퀴 262번째 여정을 떠난다.
40년 경력의 양복 기능사 남편과 손맛 좋은 아내 정다운 이야기
오래된 상가들과 최신식 아파트들이 공존하는 토당동 골목길. 한때는 가장 번화했던 길이다. 세월이 묻어나는 간판들과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 보면 여전히 골목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백만불양복점옆집 27첩 반상 8000원 노포 백반집
실비타운 식당 (능곡 실비타운)
고양 덕양구 토당동 334-2
031-973-6823
떡만두국 순두부백반 된장찌개 바지락찌개 김치찌개 뼈없는 닭발 제육볶음 등
동네 한 바퀴 고양 인조나무 조화나무 조경 이영권 카페 인테리어 주문 원예 화훼농원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그곳에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양복점을 발견한다. 40년 넘게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시언(74세) 씨는 국제기능대회 금메달 출신으로 동네에서 소문난 양복 기능사다.
손님들이 즐비하던 양장점이었지만 시대의 변화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래도 찾아오는 손님들의 마음을 저버릴 수는 없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말을 제외하고 문을 열고 있다.
이런 시언 씨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내 이옥진(71세) 씨는 양장점 바로 옆집에서 노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26년째 상다리 부러지도록 27첩 반상을 내오면서 단돈 8,000원을 받는단다. 옥진 씨의 일품 손맛은 이미 입소문이 자자해 예약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정도다.
정든 동네와 부부의 희로애락이 가득 담겨 있는 가게는 재개발로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부부를 만나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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