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나무의 선물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삼림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는 캄보디아. 그렇다 보니 생계유지를 위해 험한 삼림을 찾아다니는 이들이 많다.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나운 베짜기개미를 사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귀한 야생 꿀, 목청을 채취하기 위해 20m 높이의 나무를 오르며 야생이 주는 선물을 얻기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베짜기개미와의 한판 대결
다른 개미들과 달리, 나뭇잎으로 둥지를 만들어 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베짜기개미. 캄보디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단백질이 많아 캄보디아에서는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귀중한 식량이기도 하다.
개미 볶음 요리와 달걀에 개미 애벌레를 넣어 만든 개미 애벌레 프라이는 일반 가정에서 흔히 먹을 정도라고한다. 이러한 베짜기개미만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작업자들. 종일 개미를 찾아 숲속을 헤맨다.
4m 길이의 긴 장대를 어깨에 메고 눈은 언제나 나무 위를 주시, 베짜기개미둥지가 있는지 수색한다. 베짜기개미둥지를 발견하면 즉시 포획 작업에 들어가는 작업자들을 만난다.
기다란 장대를 이용해 둥지를 일정한 속도로 여러 번 반복해서 치면, 장대 끝에 매달린 바구니 안에 개미와 개미 애벌레들이 떨어지며 담긴다.
개미가 무는 경우가 많아 작업 내내 따가움을 견뎌내야만 한다. 게다가 4m 길이의 기다란 장대를 어깨에 멘 채로, 40℃가 넘는 숲속을 하루 종일 걸어 다니다 보면, 땀범벅이 되기 일쑤라고하다. 별미이자 단백질 섭취에 좋은 베짜기개미 수확을 위해, 애쓰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출처: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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