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기계화되고, 생산공정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요즘, 속도보단 정성으로 승부하며, 모든 과정을 100% 손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할머니 방에만 있던 오래된 자개장을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이가 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수제품을 만드는 이들을 소개한다.
전통의 현대화, 낡고 오래된 자개장의 화려한 변신! 자개장 리폼
한 때, 최고의 혼수품이었던 자개장. 오래된 가구로 방치되어 있던 자개장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제품으로 만드는 작업자들이 있다. 바로 자개장 리폼과 다양한 자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첫 작업은 자개 무늬를 만드는 것부터 출발한다. 50년 된 장인의 자개 도안을 바탕으로 자개를 붙여 하나의 ‘판자개’를 만들고 100장 정도 차곡차곡 쌓아 인조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얇은 실로 도안을 따라서 잘라낸다.
자개장 리폼 장인
이영옥 명장
자개이야기진주쉘 삼청점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42-3
전화번호: 0507-1429-7585
찾아가는길: 안국역 2번 출구에서 409m
동네 한 바퀴 백현동 카페거리 자개장카페 레트로카페 엔틱 카페 복고풍 외관
실이 살짝만 어긋나도 자개가 깨지기 쉬워, 숙련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고도의 작업 중 하나이다. 이제, 도안대로 자른 자개를 물에 불려 하나씩 떼어내며 만들려는 곳에 붙여 화려한 무늬를 만드는데, 보통 3~4시간 동안 작업이 이어지다 보니, 작업하는 동안은 허리 한번 펼 수 없다.
자개를 다 붙이고 나서도 풀칠을 벗겨내고, 수십 차례의 사포질과 4~5차례의 건조를 거치면 완성된다. 최근엔, 자개 리폼을 하겠다는 문의도 많다. 35~40년 된 자개장 문을 식탁으로 제작하고 싶다는 의뢰가 들어왔다.
자개장을 잘라, 테이블로 만든 후, 그 위에 떨어진 자개를 보수하는 것도 기본이고, 옆 테두리는 자개를 얇은 실처럼 자른 ‘실자개’를 붙여 무늬를 더하는데...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 하고 2mm의 얇은 ‘실자개’를 일일이 붙이는 작업은 무릎과 목 안 아픈 곳이 없지만, 온 신경을 손끝에 집중해야 한다.
여기에 옻칠하고 건조 작업을 2개월간 반복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자개 식탁을 만나볼 수 있다. 땀과 정성, 시간으로 자개의 화려함은 살리면서, 현대에 맞게 새 숨결을 불어 넣는 장인들을 만나보자.
(출처: 극한직업)
극한직업 1000원 반찬가게 천원 이천원 반찬 200여가지 반찬집 위치 주소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생정보 대창아귀찜 방이동 한우대창아귀찜 이리아귀찜 곤이구이찜 알곤이찜 (0) | 2024.06.13 |
---|---|
극한직업 수제사탕 캐릭터사탕 캔디 가게 공방 수제품 열전 (0) | 2024.06.13 |
동네 한 바퀴 대왕암공원 해송숲 축구공 할아버지 이용선 출렁다리 (0) | 2024.06.13 |
동네 한 바퀴 합판그림조각가 이유충 공방 사진 그림 화가 (0) | 2024.06.13 |
동네 한 바퀴 울산 동구 슬도 사운드 워킹 예약 신청 슬리핑라이언 강소형 잠재관광지 걷기여행 (0) | 2024.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