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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힘든 직업이 남성의 독점물인 시대는 갔다. 새로운 여성 직업의 지평을 세우는 이들이 있다.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거친 직업 현장 속 무엇이든 해내는 여성들을 찾아가 본다.
대형 트럭을 자유자재로 운전하는 여성 트럭커와 인테리어 현장의 홍일점 타일공 그리고 자동차 래핑계의 샛별, 여성 래핑 전문가까지 만나본다.
섬세함이 생명, 타일공 김진선
대부분의 작업자가 남자인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눈에 띄는 여성 타일공, 김진선 씨가 눈에 보인다. 3년 전, IT 개발자를 그만두고 타일공을 선택한 그녀를 향한 주변 사람들의 염려가 컸다.
하지만, 지금의 진선 씨는 현장에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특히, 그녀의 주특기인 타일과 타일 사이의 모서리를 잇는 레진 기술은 타일 업계에서 손꼽을 정도이다.
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진선 씨가 진두지휘하는 열정적인 작업 현장으로 가본다.
(출처: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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