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고 힘든 직업이 남성의 독점물인 시대는 갔다. 새로운 여성 직업의 지평을 세우는 이들이 있다.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거친 직업 현장 속 무엇이든 해내는 여성들을 찾아가 본다.
대형 트럭을 자유자재로 운전하는 여성 트럭커와 인테리어 현장의 홍일점 타일공 그리고 자동차 래핑계의 샛별, 여성 래핑 전문가까지 만나본다.
대형 화물 트럭커 슈퍼 맘 최유경
충청남도 부여군, 새벽 3시, 짐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 건 다름 아닌 여성 트럭커 최유경 씨는 네 남매의 엄마이다. 그녀는 대형 트럭으로 건초와 볏짚을 축사까지 배달하는 화물 트럭커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대형 트럭을 섬세하게 다루는 그녀의 운전 솜씨는 좁은 농로에서 발휘된다. 유경 씨의 손이 수동 변속기 위에서 현란하게 움직이자,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농로를 손쉽게 빠져나오고 사람들은 그녀의 실력에 감탄한다.
운전 능력뿐만 아니라 지게차로 건초를 내려주는 서비스는 물론, 농장의 중장비들까지 모두 섭렵한 슈퍼 맘 유경 씨의 일과를 따라가 본다.
(출처: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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